
AI 기반 학습 플랫폼 클라썸(공동대표 이채린·최유진)은 서울여자대학교에 AI 학사 상담 시스템 ‘클라썸 커넥트(CLASSUM Connect)’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여대는 본 도입에 앞서 클라썸 커넥트의 PoC(개념검증)를 통해 시스템의 응답 정확도, 성능, 사용자 편의성 등을 검토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정식 도입을 결정했다. 특히 클라썸 커넥트는 대학 고유의 학사 용어, 약어, 질의 패턴 등을 학습해, 실제 환경에 최적화된 응답 제공 능력을 입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클라썸 커넥트는 대형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결합한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으로, 학사 규정, 공지사항, FAQ 등 대학 내부 데이터를 연동해 질문에 대한 실시간 응답을 제공한다. 또한 관련 출처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응답의 신뢰성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스템은 API 기반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학사 규정 변경 시 자동으로 최신 정보를 반영할 수 있어, 지속적인 정보 유지 관리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여자대학교는 해당 시스템 도입을 통해 교직원의 상담 업무 부담 경감 및 학생의 24시간 자율적 학사 상담 이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경우, 질의자의 유형과 맥락을 분석해 개인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어드바이저로의 확대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클라썸 측은 “클라썸 커넥트는 교육기관이 직면한 반복적이고 복잡한 행정·상담 업무를 AI 기술로 효율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도입 사례는 AI 기반 학사 상담 시스템의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라썸은 국내외 교육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및 학습 지원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클라썸 커넥트’를 통해 교육 분야 AI 활용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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