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뱅크 ‘비인가접근 차단 안전관제솔루션’, 중기부 시범구매 제품 선정

지능형 디지털 전환(AIDX) 전문기업 스페이스뱅크㈜(대표 이원희)는 자사가 개발한 비인가 접근 차단용 안전관제솔루션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제도는 혁신적인 중소기업 기술제품의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공기관이 해당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장려하며 구매 실적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선정된 제품은 홍보, 마케팅, 구매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스페이스뱅크의 안전관제솔루션 ‘AIoT Wright-G’는 기술 혁신성, 공공성, 시장성, 기업의 사업화 역량 등을 종합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해당 제품은 국내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GS 1등급을 획득하며 기능성, 안정성, 보안성 측면에서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AIoT Wright-G’는 mmWave 센싱과 포인트클라우드 데이터를 활용한 통합 안전관제 솔루션으로, AI 기반 IoT 센서를 통해 낙상, 비인가 접근, 자세 변화 등을 비접촉 방식으로 실시간 감지한다. 수집된 생체 및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활용 분야는 비인가 접근 차단을 통한 보안 강화, 노약자 등 취약계층 생체 신호 모니터링, 산업현장 위험행동 감지 등이며, 보안·헬스케어·산업·재난안전 전반에 걸쳐 활용 가능하다.

현재 이 솔루션은 인성의료재단 인천 제2시립 노인요양병원에 설치되어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비접촉형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누리 의왕시립 노인요양원과 협력해 스마트 요양원 시범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백두대간수목원 레이더 관제 시스템에 적용돼 약 5,000헥타르 규모 산림과 주요 보안시설을 실시간 관제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스페이스뱅크 이원희 대표는 “이번 시범구매 사업 선정으로 공공시장 진출의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제품의 현장 가치를 입증하고 공공 및 민간 부문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이스뱅크는 이번 선정 제품 외에도 로우코드 기반 AIDX 솔루션을 통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RoboViewX(로보뷰엑스)’는 이기종 로봇을 통합 관리하는 Software Defined Robot(SDR) 기반 플랫폼으로, 3D 시각화와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및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은 로봇과 외부 시스템 간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및 녹화, 3D 시각화를 통한 작업 분석, 다중 작업 공간 동시 시각화 및 관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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