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 Duggal Greenhouse에서 열리는 ‘UKF KOOM Startup Festival 2025’에 참가해 북미 시장 내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 주최하는 ‘2025 미주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United Korean Foundation(UKF)이 주관한다.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간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한 축제형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K-Beauty부터 딥테크 분야까지 50여 개의 혁신 기업이 참여한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대표 B2B2C 생성형 AI 솔루션인 ‘SiteBunny’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SiteBunny는 기업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고객, 파트너, 투자자와의 대화형 관계를 구축하고, 고도화된 응답 품질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AI 기반 SaaS 솔루션이다.
특히 포티투마루는 초거대 언어모델의 한계로 지적되는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검색증강생성(RAG42), 인공지능 독해 기술(MRC42), 경량 특화 언어모델(LLM42) 등 독자적 기술 스택을 통해 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높은 신뢰성과 보안성을 기반으로 한 상업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포티투마루는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벤처캐피탈(VC)과 잠재 고객사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현지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포티투마루는 10월 15일 뉴욕 펜플라자에서 열리는 ‘Soft-Landing in the U.S: Navigating Opportunities in NY/NJ’ 세미나에도 참가한다. 해당 세미나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NIPA가 공동 주최하며, 뉴욕·뉴저지 지역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 생태계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포티투마루는 이 자리에서 SiteBunny의 북미 진출 전략과 협력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전용 Private 모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내부 데이터 보호와 운영 비용 절감을 동시에 구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동환 대표는 “AI 시장은 기술 중심의 경쟁에서 신뢰성과 상용화 기반의 경쟁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뉴욕 행사를 통해 미국 현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SiteBunny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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