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티코, ‘노트 상하이 2025’ 종료

본작(대표 배형진)이 전개하는 프랑스 헤리티지 기반 프래그런스 브랜드 셀바티코(Selvatico)가 중국 향수 산업 전시회 ‘노트 상하이(Notes Shanghai) 2025’에 참가해 신제품을 공개하며 전시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300여 개의 니치 향수 브랜드가 참가하고 약 1만5,000명의 해외 바이어 및 관람객이 방문했다. 셀바티코는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했으며, 해외 유통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했다.

셀바티코는 전시 기간 동안 내추럴 퍼퓸, 보디 미스트, 핸드&보디 크림 등 신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와의 접점을 넓혔다. 또한 현지 유통 채널과의 B2B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했다.

전시 기간 중인 18일에는 배형진 대표가 ‘Creative Bridges between Europe and Asia’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한국인의 감각으로 세계 문화를 해석하는 브랜드 철학과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했다. 해당 세션은 유럽과 아시아 간 크리에이티브 협력 및 문화 교류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중국 향수 시장은 최근 몇 년간 프리미엄 제품과 니치 향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142억 위안(한화 약 2조8,400억 원)에서 2024년 약 265억 위안(한화 약 5조3,000억 원)으로 확대되었다. 셀바티코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중국 및 일본 내 리테일·온라인 유통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동아시아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배형진 본작 대표는 “아시아 향수 시장은 특히 MZ 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중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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