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기업 디윅스(대표 안준형)가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2025 퍼스트펭귄 창업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퍼스트펭귄 제도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최대 40억 원 규모의 보증과 다양한 성장 지원을 제공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2022년 설립된 디윅스는 노코드 기반 AI 워크플로우 빌더 ‘WEA Flow’, 도메인 맞춤형 대형 언어 모델(LLM) 운영 솔루션 ‘WEAOps’, 멀티에이전트 기반 Agentic AI 플랫폼 ‘WEA’ 등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을 통해 생성형 AI 도입 대중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정을 바탕으로 디윅스는 기술 고도화와 함께 공공 조달시장 진출, 정책 수요 연계, 글로벌 투자 유치 등 민간과 공공 시장을 아우르는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디윅스는 최근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으며, 설립 2년 만인 2024년에 3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5년에는 60억 원, 2026년에는 142억 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온프레미스 구축형과 SaaS/클라우드형을 병행하는 이중 사업모델과 글로벌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구독형 수익 확대 전략을 추진 중이다.
기술 신뢰성 측면에서 디윅스는 최근 2년간 AI 관련 특허 5건을 등록했으며, ‘WEA Flow’는 GS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주요 특허 기술은 기억곡선 기반 맥락 유지, 지식그래프 기반 질의응답 생성, 분산 데이터 구조화를 통한 일관성 있는 답변 생성 방법 등으로, 생성형 AI의 정확도와 일관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안준형 디윅스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기술력과 사업성, 시장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AI가 모든 조직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 가운데, 디윅스의 솔루션을 통해 현장 중심의 AI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 대표는 “단기적으로 공공사업 기반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의료·교육 등 산업별 특화 SaaS 확산과 동남아 시장 진출, AI 에이전트를 거래하는 ‘AI 마켓플레이스’ 구축을 통해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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