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큐브세미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EDEX 2025(반도체 대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SEDEX 2025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문 박람회로, 시스템 반도체, 장비·부품, 재료, 설비, 센서 등 반도체 산업 전반의 주요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샤오미, 화웨이 등 국내외 280개 기업이 약 7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파워큐브세미는 이번 행사에서 센서와 파워 소자 제품군을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했다. 특히 산화갈륨(Ga₂O₃) 기반의 아크 감지 센서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배전반이나 데이터센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크 현상을 조기에 감지해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크 감지 센서는 산화갈륨 기반 포토다이오드 구조를 채택해 고온·고전압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감지 성능을 유지한다. 또한 5V 저전력 설계를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했으며, 구조적 효율성을 통해 제조 비용 절감 효과도 확보했다. 해당 기술은 산업 설비, 전기차, 국방, 항공우주 등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파워큐브세미 강태영 대표이사는 “이번 SEDEX 참가를 통해 자사의 센서 및 전력반도체 기술을 선보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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