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라이튼, 4.2MW 재생에너지 PPA 체결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대표 이영호)이 국내 제조 대기업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엔라이튼은 2026년 상반기부터 4.2MW 규모의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20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직접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 전력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ESG 경영 강화 추세 속에서 제조기업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엔라이튼은 자사 플랫폼 ‘발전왕’을 기반으로 기업 수요에 최적화된 재생에너지 공급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발전왕은 전국 약 2만9600개 발전소를 통합 관리하며, 기업의 전력 수요 특성에 맞는 발전소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별해 안정성과 경제성을 모두 충족하는 공급 체계를 제공한다.

또한 발전왕은 발전량 예측, 정산, 거래 매칭 등 재생에너지 거래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발전소별 발전량과 기상 데이터를 분석해 공급 효율을 개선하고 있다. 향후에는 AI 기반 발전소 매칭 기능 등 디지털 관리 체계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재생에너지 도입을 원하는 기업과 발전사업자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며 “엔라이튼은 PPA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업의 안정적 재생에너지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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