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바이오허브는 오는 11월 26일 ‘2025 서울 바이오·의료 오픈 콜라보(이하 오픈콜라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기술의 성장사슬’을 주제로 열리며, 올해 새롭게 출범한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을 공식적으로 선보인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은 바이오 스타트업의 기술이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을 거쳐 글로벌 제약사(빅파마)와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으로 발전하는 ‘성장 사슬 모델’이다. 여기에 벤처캐피탈(VC)의 참여를 더해 혁신 기술의 사업화와 투자 유치를 동시에 촉진하는 구조를 갖췄다.
오픈콜라보는 오전과 오후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오전 1부에서는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공유한다. 주요 발표자는 ▲SK바이오팜 황선관 부사장(난치성 뇌질환 신약개발 전략) ▲에이비엘바이오 정진원 이사(뉴모달리티 시대의 파트너십) ▲휴온스 음현애 이사(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사례) ▲HK이노엔 김봉태 상무(오픈이노베이션 추진 방향) ▲HLB 남경숙 상무(HLB Bio Eco-System과 동반성장 전략)이다.
오후 2부에서는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을 통해 매칭된 33개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1:1 파트너링이 진행된다. 또한 투자자 추천을 받은 8개 스타트업이 무대에 올라 IR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지난 6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과 협력해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을 출범했으며, 현재 대·중견기업 및 바이오 전문 VC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참여 기업은 ▲동아ST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올릭스 ▲지놈앤컴퍼니 ▲티앤엘 ▲휴온스이며, 투자사는 ▲CKD창업투자 ▲LSK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 ▲스케일업파트너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아주IB투자 등이다.
서울바이오허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 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체계를 구체화하는 첫 사례로, 스타트업의 기술과 산업, 투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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