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지난 7일 아트포미미술치료교육연구소(이하 아트포미), 대학을위한마약및중독예방센터(이하 답콕)와 함께 아동·청소년 대상 ‘중독예방교육’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마포구 굿피플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굿피플 이용기 회장, 아트포미 유미 연구소장, 답콕 박상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아동·청소년 사이에서는 게임, 스마트폰 과의존뿐 아니라 도박, 마약 등 다양한 중독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굿피플은 정서 회복과 심리 지원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인 아트포미, 청소년 대상 중독예방 캠페인을 운영하는 답콕과 협력해 실질적인 예방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중독예방교육은 굿피플과 아트포미가 공동 제작한 ‘통합형 중독예방 워크북’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오는 연말까지 울산 청량중학교, 대구 신기중학교 등 전국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총 4회에 걸쳐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통합형 중독예방 워크북에는 중독의 이해, 중독 선별검사 정보 등 아동·청소년 중독 관련 핵심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미술 활동을 통한 감정 표현과 자기 인식 훈련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아트포미 유미 연구소장은 “미술 활동을 통한 감정 표현과 회복 탐색이 가능한 워크북은 학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답콕 박상규 사무총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굿피플 이용기 회장은 “전문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중독예방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현장 교육으로 연결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교육, 복지, 심리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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