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유, AI 서비스 3종 KTL 마크 인증 취득

자연어 이해 기반 AI 기술 기업 무하유(대표 신동호)는 자사 AI 서비스 3종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KTL 마크 인증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KTL 마크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 시험인증기관인 KTL이 국제 표준(ISO/IEC 25023)을 기준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성능, 신뢰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인증을 획득한 서비스는 AI 표절검사 솔루션 ‘카피킬러’, AI 생성 텍스트 탐지 솔루션 ‘GPT킬러’, AI 기반 표·이미지 검증 솔루션 ‘비주얼체커’ 등 3종이다.

‘카피킬러’는 문서의 표절, 출처 미표기, 중복 게재 여부를 검사하는 표절검사 솔루션으로, 100억 건의 데이터베이스를 실시간 분석해 1분 이내 결과를 제공한다. ‘GPT킬러’는 생성형 AI가 작성한 문서를 판별하는 탐지 솔루션으로, 문서 유형별 전용 탐지 모듈을 통해 과제물, 자기소개서, 논문 등 다양한 문서의 AI 생성 여부를 식별한다. ‘비주얼체커’는 문서 내 표, 그래프, 차트, 이미지 등의 시각자료를 자동 추출해 표절 여부를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PDF와 HWPX 등 다양한 문서 형식을 지원한다.

무하유는 이번 KTL 인증을 통해 자체 AI 기술의 품질과 신뢰성을 공인받았으며, ISO/IEC 25023 기반 인증을 확보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 시 추가 인증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무하유는 이외에도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9001) 인증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AI 신뢰성 검·인증(CAT 1.0)을 획득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KTL 인증은 무하유의 기술이 내부 검증을 넘어 국가 공인기관의 평가에서도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받는 AI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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