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4일 글로벌 벤처캐피털 FAO 파트너스(대표이사 이홍주)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펀드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를 거점으로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투자 인프라를 확충하고, 글로벌 펀드를 통해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글로벌 펀드 설립 및 구조 설계 ▲공동투자 기회 발굴 및 실행 ▲투자자 유치 및 네트워크 확장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FAO 파트너스는 한국과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벤처캐피털로, 2024년 8월 싱가포르 투자기관의 지분 취득 이후 해외 네트워크를 본격 확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어썸벤처스(주)로 활동하며,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액셀러레이터로도 등록되어 있다. 제주센터와는 과거 ‘TIPS’ 프로그램 협력 경험이 있다.
제주센터 이병선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제주의 직항 노선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거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제주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펀드 연계와 투자 네트워크 확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