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컴퍼니 ‘보물섬’, 2025 콘텐츠 스타트업 데모데이 최우수상 수상

구루컴퍼니(대표 최원혁)는 웹툰·웹소설 플러그인 플랫폼 ‘보물섬’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 콘텐츠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플랫폼 실적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보물섬은 금융, 유통, 통신 등 기업 앱에 웹툰·웹소설을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하는 B2B 콘텐츠 플랫폼으로,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약 100여 개 콘텐츠 공급사, 1만 1천여 편 작품, 20개 기업 앱 연동, 일간 활성 이용자 3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웹툰·웹소설에 익숙하지 않았던 40·50대 중장년층 신규 독자 약 300만 명을 유입시키며 새로운 독자층을 형성했고, 연재 종료 후 매출이 감소하는 롱테일 작품의 추가 수익 확대에도 기여했다.

구루컴퍼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연계 창업도약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반 웹툰·웹소설 현지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번역, OCR, 인페인팅, 식자 과정을 자동화해 다국어 버전 제작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며 2026년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최원혁 구루컴퍼니 대표는 “이번 수상을 의미 있게 생각하며 국내에서 검증된 ‘플러그인 + 콘텐츠 = 리텐션 개선’ 모델을 해외에서도 재현하겠다”며 “AI 현지화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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