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 투자기관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 11곳에 대해 신규 및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술 기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성과 라이프스타일 혁신 가능성을 함께 평가해 이뤄졌다.
후속 투자 대상에는 베트남 OTA 시장에서 시간제 호텔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고투조이, AI 기반 비대면 재진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모션랩스, 산업재해 예방 솔루션인 가디언-알파 AI를 개발한 미스릴, 얼굴 인식 기반 영상 마스킹 솔루션 블러미를 운영하는 자라소프트, 축구 선수의 기술 분석과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는 갤로핑 등 5개 기업이 포함됐다.
신규 투자 기업으로는 직접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2차전지 양극재·음극재를 재제조하는 에이비알, 부동산 분석 자동화를 지원하는 AI 기반 리서치 솔루션 다이얼드 AI, 비대면 가축 모니터링 솔루션 엣지팜을 개발한 인트플로우 등 3곳이 선정됐다.
더불어 K-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도 신규 투자가 진행됐다. 전통 백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외식 브랜드 할머니의 부뚜막, K-팝 아티스트 의상 아카이브 기반 패션 브랜드 킨도프, 다양한 김밥 조합과 디핑소스를 통해 새로운 외식 트렌드를 제시하는 헤이디쉬코리아 등 3개 기업이 투자 라인업에 포함됐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기술 중심 혁신뿐 아니라 일상 경험을 재정의하는 브랜드까지 투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 생태계에서 실질적인 임팩트를 창출하며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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