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UV SUD)는 인덕과학기술고등학교와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을 위한 ‘고전압 전기차 안전교육’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티유브이슈드코리아 서정욱 대표이사와 인덕과학기술고등학교 이명섭 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국내 고전압 전기차 안전기준 정립과 강화를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독일 규격과 실무 기반의 교육 제공, 교육장 및 교육 시설 공유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서정욱 티유브이슈드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전압 전기차 안전교육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실습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축적된 글로벌 인증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현재 독일 법규를 기반으로 한 ‘고전압 전기차 안전교육 레벨 1’과 ‘레벨 2’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 정비사, 부품 개발 종사자, 전기차 전문 서비스업 종사자 등 고전압 전기차 안전 지식이 필요한 누구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이명섭 인덕과학기술고 교장은 “우리 학교는 스마트시티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서 기업과 협력해 자율주행 등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모빌리티과 학생들이 전기차 안전 분야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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