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양자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 대표 이정원)가 국제 정보기술 기구(IFIP) 주관 EBISION 2025 Award에서 산업 선도기업상을 수상하며 기술 혁신성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IFIP WG 8.4가 주관한 ‘EBISION 2025’의 일환으로, AI·양자컴퓨팅·6G 등 차세대 ICT 분야에서 산업적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신설된 상이다. ICTK는 초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ICTK의 수상 배경으로 “전자비즈니스 및 디지털 서비스 환경의 보안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VIA PUF 및 양자보안 칩 기술의 혁신성과 차세대 ICT 산업 기여도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ICTK는 반도체 공정 편차를 활용해 고유 ID를 생성하는 VIA PUF 기술을 세계 최초 양산화했으며, 2025년에는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보안 칩에 통합 구현했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글로벌 양자보안 산업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ICTK는 또한 PQC와 PUF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보안 프로토콜을 탑재한 qTrustNet 논문을 SCIE급 국제 저널 ‘IEEE Access’에 게재했으며, 네덜란드 인증기관으로부터 국제공통평가기준(CC) EAL6 개발환경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WIPO Global Awards Top 30 Finalist 선정과 ‘iENA 2024’ 금상 수상 등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ICTK 관계자는 “IFIP로부터 기술 혁신성과 산업적 기여를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빅테크 및 양자보안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양자보안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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