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으로 쓰는 일기장?

일기, 이젠 이모티콘으로 쓴다? 플래니티(Planety)가 일기장 앱 플래니티를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플래니티는 일기를 글로 써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바꿔버린 모바일 일기장 앱. 하루를 대표하는 감정과 이모티콘을 골라 터치 몇 번만으로 일기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주요 메신저에서 인기를 끄는 휴대폰 소녀 밈, 네이버 웹툰으로 알려진 판다독 등 유명 캐릭터 6종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한다. 인기 일러스트 작가의 이모티콘도 준비 중이다.

플래니티의 또 다른 장점은 교감이 가능한 일기장이라는 것. 쓰담쓰담 기능을 통해 친구의 감정을 확인하거나 축하, 위로할 수 있다. 감정에 특화된 좋아요 기능인 셈이다. 친구가 작성한 일기를 볼 수는 없지만 감성적 교감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플래니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캐릭터 연계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3년간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에 앱을 출시하게 됐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출시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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