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럭시티(대표 윤재민)가 운영하는 경기 및 시설관제 솔루션 브랜드 ‘플러그 골프’와 골프 ERP 전문 기업 ㈜플랜지(대표 조영광)가 골프장 대상 통합 디지털 전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일 골프 코스 관리 솔루션 기업 카탈로닉스와의 협약에 이은 것으로, 인텔리전트 골프 테크 얼라이언스(Intelligent Golf Tech Alliance)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시장조사기관 베리파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골프 소프트웨어 시장은 2024년 약 441억 달러에서 2031년 약 9,341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골프장 업계도 운영비 증가와 인력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인텔리전트 골프 테크 얼라이언스는 골프 관련 디지털 솔루션 보유 기업들이 협력해 IT 기술을 골프장 산업에 접목하고 통합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의체로, 향후 다양한 IT 솔루션 기업과 협력 확대 및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플럭시티와 플랜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서비스 패키징 및 플랫폼 확장성 강화, 공동 영업 체계 구축, 골프장 운영 개선을 위한 기술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플럭시티의 경기관제 솔루션과 플랜지의 ERP 시스템 연동을 통해 회원 관리, 예약, 정산 등 골프장 운영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경기 중 실시간 F&B 주문 및 정산까지 가능한 통합 운영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플럭시티의 ‘플러그 골프’는 경기관제 솔루션과 시설운영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관제 솔루션은 골프 카트에 부착되는 태블릿형과 노캐디 환경에 최적화된 휴대형으로 나뉘며, 골프 코스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경기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시설운영 솔루션은 클럽하우스 및 주요 시설 원격 제어와 에너지 절감 기능을 포함한다.
㈜플랜지는 인공지능 기반 골프장 전용 ERP 솔루션 ‘ARP(AI+ERP)’를 통해 경영자 정보 시스템(EIS) 기반 실적 분석, 예약 현황 파악, 미래 예약 예측, 마케팅 채널 추천 등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플럭시티 관계자는 “10년 이상의 IT 역량과 국내 대표 골프장 ERP 기업 플랜지의 협력이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골프장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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