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글로벌 창업센터 예비 입주 기업 50팀 선발

서울시가 지원하며 (주)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가 운영하는 내국인과 국내 거주 외국인, 이민자, 유학생의 창업을 돕는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Seoul GSC)가 18일 입주기업 선발을 위한 대면 심사와 PT 심사결과 서울시와 함께 예비 입주 50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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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글로벌 창업센터는 선발된 창업팀에게 사무공간과 전문가 컨설팅, 창업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르호봇은 창업팀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비즈니스 가속화를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상호 국가 간 및 도시와 비즈니스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입주 기업 대상은 예비창업자나 3년 이내 기 창업자로 전원 외국인 이거나 팀원 중 외국인이 1명 이상 포함된 기업이다.이번 최종 선정된 50팀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한 팀이거나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팀 등 다양한 형태를 보였다.

이번 입주 기업 공모에는 다문화 교류 사업, loT 기반의 MCN 관련 한류 콘텐츠를 전 세계와 손쉽게 연결하는 서비스, 장애우를 돕는 사회적 기업, 세계를 연결하는 여행 플랫폼 등 다양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서류와 PT를 통한 입주 심사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아이디어, 비즈니스 연결 잠재력, 고객 유치의 가능성 외에도 외국인의 경우 국내에서 창업하기 적합한 비자를 소유했거나 내국인으로만 구성된 경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안이 있는 창업팀이 선발됐다.

각 팀마다 지급되는 시드 머니(1천 만원)는 입주 후 1개월간 운영 평가를 통해 최종 입주 자격을 획득한 후 받게 된다. 19일 최종 선정팀의 OT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팀들의 입주가 시작된다.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 박광회 센터장은 “창업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글로벌 사업 아이디어를 르호봇의 성장 패키지 플랫폼과 연결해 시너지를 낼 것이며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가 외국인 창업가들의 성공을 돕는 허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주 기업 모집 최초 서류심사에서 지난달 56개국, 250개 팀이 지원했으며 97개 글로벌 팀이 1차 선정됐다. 이어서 지난 10일과 11일에 진행한 대면 심사와 PT 심사를 통해 50개 팀을 예비 선발했다.

대면과 PT 심사위원은 청년기업가정신재단 금기현 사무총장,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동욱 부장, 국내거주 외국인 창업 컨설턴트 토드 샘플(Todd Sample) 등 총 15명의 영어 지원서 심사가 원활한 위원으로 국내외 창업 보육 기관의 장급, 7년 이상 해외 액셀러레이터 경험이 있고, 스타트업 미디어 장, 기술 개발 전문가 소셜벤처 재단 장, 타 기관 창업 공모전 심사 경력을 다수 보유한 자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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