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2017년 VR 콘텐츠 지원사업 5개 발표…180억 편성 예정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1일 서울 종로 cel벤처단지에서 ‘VR 콘텐츠산업 지원사업 추진방향 설명회’를 개최하고, 2017년에 운영할 지원사업 5개를 발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한 ‘VR 콘텐츠산업 지원사업 추진방향 설명회’는 많은 사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VR 콘텐츠산업 지원사업 추진방향 설명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삼성전자, 삼성물산, KT, LG, 페이스북의 ‘VR 콘텐츠산업 동반성장 MOU 체결식’ 이후 곧바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약 180억 원의 지원예산을 편성해 총 5개의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모든 지원사업 운영은 VR콘텐츠TF팀이 담당하게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7년 VR 콘텐츠산업 지원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백귀훈 한국콘텐츠진흥원 VR콘텐츠TF팀장은 “2017년에는 지원 예산의 규모가 변경될 수 있지만, VR 콘텐츠 제작기업들이 서로 컨소시엄을 맺는 등 사업을 미리 준비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조금 일찍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다.

1. VR 콘텐츠 프린티어 프로젝트

목적: 빅킬러콘텐츠 발굴을 위한 시장성, 수출 가능성 높은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기획/컨설팅/콘텐츠 제작 사업화를 원스톱 지원
편성예산: 37.5억 원
지원대상: 중소, 중견기업(제작) + 대기업(유통, 사업화) 컨소시엄 지원 /  *대기업 국고지원 불가
사업공고: 2017년 1~2월 중

2.  공공활용형 VR 콘텐츠 제작지원

목적
– 관광, 전통문화, 문화유산 등 공공의 보존 가치가 있는 공공 자원을 VR 콘텐츠로 제작
– 정부, 지자체, 공공문화시설 등에서 우선 활용하여, 공공부문의 VR 초기시장 창출 확대
편성예산: 60억 원
지원대상: 중소, 중견기업(제작) + 공공부문(유통, 활용) 컨소시엄 지원
사업공고: 2017년 1~2월 중

3. VR 콘텐츠 체험존 구축 지원

목적
– 국민에게 VR 콘텐츠 체험 기회 부여 및 VR 기업에게는 제작한 콘텐츠 시연, 홍보할 수 있는 기회 부여
– 주요 거점(유동인구가 많은 관광명소 및 도심지)에 VR 콘텐츠를 시연할 수 있는 체험존 구축
편성예산: 16억 원
지원대상: 주요거점에 VR 콘텐츠 체험존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사업자
사업공고: 2017년 1~2월 중

4. VR 해외 유통플랫폼 센터 운영

목적
– 해외 주요 거점에 VR 콘텐츠 글로벌 유통플랫폼 운영으로 국내 VR 업계의 다양한 수익 창출 기회 제공
– 중소 VR 콘텐츠 맞춤형 현지화 지원
편성예산: 36억 원
지원대상: 국내 VR 콘텐츠 제작 및 개발사
사업공고: 2017년 1~2월 중

5. VR 콘텐츠 종합지원센터 운영

목적: VR 콘텐츠의 기획, 제작, 기술, 교육, 시연 및 소비가 원스톱 구현되는 VR 제작 거점 조성
편성예산: 30억 원
지원대상: VR 콘텐츠 제작 및 개발사
사업공고: 2017년 1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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