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팅포인트, 아동용 게임 개발사 ‘버지 스튜디오’ 인수

틸팅포인트(대표 사미어 엘 아질리)는 세계 최대 아동용 게임 콘텐츠 제작 및 에듀테인먼트 모바일 게임 개발사 ‘버지 스튜디오(Budge Studios)’를 인수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틸팅포인트의 자회사로 정식 편입된 버지 스튜디오는 ‘바비’, ‘포 패트롤’, ‘트랜스포머’, ‘핫휠’, ‘마이 리틀 포니’, ‘딸기 쇼트케이크’, ‘헬로키티’ 등 3~13세 저연령 아동층은 물론 성인에게도 친숙한 대형 브랜드 IP를 중심으로 한 게임을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서비스 중인 유력 개발사이다. 버지 스튜디오가 개발한 게임 애플리케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12억 5천만 회 이상 다운로드 되었고, 매월 수천만 명의 실시간 접속자와 3억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틸팅포인트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신규 유저층을 확대하고, 빠르게 성장 중인 ‘에듀테인먼트’ 분야로 진입하게 되었다. 특히,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게임 분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만큼 퍼블리싱 기업 간 시너지를 융합해 버지 스튜디오가 서비스하는 모든 게임의 볼륨을 한층 확대하고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 및 유통 플랫폼 파트너와 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존의 인수 방식과 동일하게 버지 스튜디오는 인수합병 이후에도 독자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유명한 IP 게임들로 잘 알려진 버지 스튜디오의 게임들은 3~13세 아동층이 주요 대상이며, 일상생활 속에서나 취침시간 등 매일매일 즐길 수 있는 퍼즐, 크리에이티브 게임을 활기찬 캐릭터들을 활용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밖에 주요 라인업인 바비의 드림하우스 어드벤처의 경우 지난 2019년, 교육용 게임 및 장르를 기리는 권위 있는 행사인 ‘키즈 스크린 어워즈’에서 최우수 브랜드 키즈앱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틸팅포인트 설립자이자 공동 대표인 케빈 세갈라는 “우리는 버지 스튜디오가 10년 동안 50여 종이 넘는 게임 앱을 통해 어린이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부분을 매우 인상적으로 지켜봤고, 최종 인수를 결정하게 되었다. 틸팅포인트가 그동안 구축해온 퍼블리싱 전문 노하우와 경험을 버지 스튜디오의 훌륭한 콘텐츠들과 결합해 잠재력을 극대화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리페스 버지 스튜디오 공동 대표는 “틸팅포인트의 가족으로 합류하는 것은 버지 스튜디오에 있어 매우 흥미롭고 큰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인수 과정을 언급하며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는 앞으로도 독립적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IP를 활용하여 최고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훌륭한 게임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틸팅포인트 측은 UA 펀딩 및 관리, 앱스토어 최적화(ASO), 광고 수익화, 플랫폼 확장, 공동 개발 및 인수합병(M&A)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존 파트너와 협력하고 다양한 모바일 개발사들의 성공을 가속화해왔다.

최근에는 국내 전략 게임 전문 개발사인 ‘에이엔게임즈’ 외에 ‘스타트렉: 타임라인(Star Trek: Timelines)’을 히트시킨 샌디에이고 기반의 FTX게임즈(FTX Games), ‘테라 제네시스(Terra Genesis)’, 소셜카지노 테크놀로지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두주자 플레이테크(Playtech PLC.) LTV 테크 플랫폼 곤돌라(LTV Tech Platform Gondola) 등을 인수하며 사세를 확장해왔다.

 

관련기사더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