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전문 통신 서비스와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확장하고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한 통신 기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하나미치(Hanamichi)’를 운영하는 ㈜유어케이스(대표 전은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TIPS) 프로그램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민간에서 발굴하고 정부와 협력해 육성하는 제도로, 민간 투자사가 초기 투자 후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선정 기업은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2억 원의 창업 사업화·마케팅 자금을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유어케이스는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 운영사인 씨엔티테크의 추천으로 선정돼, 향후 2년간 최대 7억 원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마케팅 자금을 지원받는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2024년 기준 약 1,640만 명이며, 이 중 일본인 방문객은 약 322만 명으로 최근 5년간 280% 증가했다. 일본인 방문객 중 약 70%는 젊은 여성으로, 통신, 숙박, 뷰티, K-pop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연결된 체류형 소비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어케이스는 체류 기간, 국적, 비자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외국인 통신 정책을 반영한 고객 맞춤형 상담 AI 챗봇을 도입해 개인화된 통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전은희 유어케이스 대표는 “AI 기술을 통해 복잡한 절차와 언어 장벽을 낮춰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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