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광주 동구와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 체결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광주 동구와 함께 ‘행복두끼 프로젝트’ 145번째 협약을 체결하며 민관협력 모델의 성공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광주 동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택 광주동구청장,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해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2020년 시작되어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각기 다른 전문성과 자원을 가진 주체들이 협력하는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방식을 활용한다. 현재까지 약 8,400명의 아동에게 190만 식의 식사를 지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 동구 결식우려아동 4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총 1만 400식의 영양 도시락이 제공된다. 지원 종료 후에는 광주 동구 급식 체계에 편입해 후속 지원이 지속될 예정이다.

협약 운영은 지방정부의 행정력, 기업의 재원, 사회적기업의 도시락 제조·배송 전문성을 결합해 진행된다. 광주 동구는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발굴·선정하고, 행복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은 도시락 지원 예산을 기탁한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제조·배송을 담당하며, 행복얼라이언스는 프로젝트 총괄과 이해관계자 협력을 지원한다.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은 “결식우려아동 문제는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민간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문제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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