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드림, 제32회 기업혁신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장애인 HR 솔루션 전문 기업 브이드림(대표 김민지)이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혁신대상은 경영혁신과 ESG 실천을 선도한 기업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총 21개 기업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브이드림은 장애인 고용 구조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고용 환경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스타트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했다.

브이드림은 AI 기반 HR 테크 시스템을 적용한 장애인 재택근무 인사관리 플랫폼 ‘플립(Flipped)’을 통해 장애인 고용 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왔다. 플립은 AI 직무 설계, 출결·근무관리, 성과관리 등 고용 과정 전반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솔루션으로, 장애인에게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사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450여 개 기관에서 사용되며 산업별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브이드림은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브이아트갤러리(V-Art Gallery)’를 운영하며, 창작물을 활용한 굿즈 제작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브이드림 김민지 대표는 “이번 수상은 장애인 고용의 지속가능한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한 구성원들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기술 고도화와 직무 영역 확장으로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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