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스타트업에 필요한 크리티컬 매스와 스케일

원문 : critical mass and scale

많은 공유경제 아이디어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고, 사용자들의 행동을 어떤 식으로든 변화시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아이디어의 실행에 있어 초기의 가장 큰 장벽은 관성, 즉 기존의 관습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여기는 일(예 > 모르는 사람과 집을 공유하는것) 을 시도해 보도록 하거나 인간의 천성이 아닌 행동을 생각하도록 하는 일(예> 재능교환)이다. 전세계의 창업가들 곁에서 일을 했던 경험에서 보자면, 아이디어는 넘쳐나지만 실제로는 아주 흔한 공통의 문제점들이 있다.

Nesta의 Innovation in Giving Fund를 받는 분들의 수여식과 함께 한 워크샵 동안에 많은 참가자들은 내가 자주
질문을 받는 공통적인 질문을 반복적으로 했다.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신용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기술을 사용하여야 할까요?
    크리티컬 매스를 위한 최선의 접근법은 무엇일까요?
    규모 확대의 시점과 그를 위한 방안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했던 사용자 경험의 디자인 방안은 무엇일까요?

다음 글에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기존에 이런 이슈들을 해결했던 스타트업의 이야기들을 곁들여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몇 가지 시사점에대해서 종합해보았다.

크리티컬 매스 만들기 (Building critical mass)

많은 공유경제 시장들은 그들이 누구든지 ‘가지고 있는것들’ 과 ‘원하는것들’ 의 연결시키는 것에 달려있다.
그래서 첫번째로 가장 크게 다뤄야할 이슈는 수요와 공급 모두의 균형 위에 자원(사용자,제품,서비스)의 크리티컬
매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자주 받는 질문은,
공급과 수요 중 어떤 쪽에 더 초점을 두어야 할까요?
시장에 효율적이고 적절한 크리티컬 메스의 수준에 도달했는지를 언제,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아래의 내용은 수요와 공급, 양쪽 모두에서 성공한 시장에서 배운 교훈이다.

  • Nail the supply-side of the market: 구매자 혹은 받는 사람이 특정 영역에서 수요자 측면에서 만족할 만한 선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정도의 자원을 만들기 위해서 시장의 공급측면을 확실하게 하라.
  • limit the number of variables : 처음에는, 변수(지역,제품, 서비스 형태, 시간 기타등등)를 제한하는것을 시도해야한다. 그것은 보다 큰 크리티컬 매스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하다. 예를 들어 당신이 자동차 함께 타기 플랫폼을 시작한다고 가정했을 때, 특정한 경로나 시간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 initial tipping point of ‘choice’ : 선택의 초기 티핑포인트가 넘어서고 나면(도달되면) 수요 쪽의 성장을 키우는 쪽으로 집중 포인트를 변경해야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x’를 찾고 있는 사용자가 있을 때, 그 요구사항이 성공적이고 빠르게 충족되는 것이다. 사용자가 마켓플레이스 혹은 커뮤니티에 두번째 기회를 주는것은 드문 일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것이 절실할 때 그것을 얻을 수 있도록 첫번째 경험을 확실하게 해 줘야 한다.

사례연구 : TaskRabbit, 최초에 일을 할 만한 사람 ‘토끼(일을 요청하는 사람)’에 초점을 맞추고 ‘포스터(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끝마치기를 원하는 일을 확실히 잘 할 수 있는 만한 사람들 ‘토끼’에 처음 촛점을 둔.

개인과 개인간(P2P)의 심부름 거래 시장. 등록된 심부름의 무려 97퍼센트가 적어도 1명 이상의 ‘토끼’에게 입찰을 받으며 그것도 10분안에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75퍼센트가 실행완료 된다. TaskRabbit은 4단계의 엄격한 심사절차와 커뮤니티 기반의 평가 시스템에 많은 투자를 하여 서비스를 시작한 첫날부터 고품질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규모 늘리기 – 언제 그리고 어떻게 Scaling up – when & how

대부분 창업가들은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것, 그리고 그들이 무엇을 제공하고, 누구에게 다가갈 수 있는지를 확장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의 균형을 잡는 것에서 도전을 직면하게 된다. 성공적으로 성장한 대부분의 공유경제 스타트업들은 비슷한 논리에 따른다.

  • density in particular geographic locations : 몇몇 회사들(특별히 오프라인 혹은 면대면 관계가 관련이 있는), 특정 지역 내 밀도가 규모를 성공적으로 키우는데 필수요소가 될 것이다. 다른 사업자들에게는 만약에 특정 지역이 중요한 기준이 아닌 다른 사업자들은 가능한한 빠른 시일 내에 전국적인 규모로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이 적합할 것이다.
  • Stay in beta mode for at least the first year.  : 적어도 첫해는 베타 서비스를 유지하라. 당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동작하게 만들어줄 가장 기초적인 것들을 발견할 뿐 만 아니라, 당신이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경험을 계속 가치있도록 유지하는 세부적인 내용들을 구석구석 확실히 해 두기 위한 것이다. 일단 규모를 달성하고 난 뒤에는 기본으로 돌아가서 문제점들을 수정하고 다시 성공을 일구는 것이 훨씬 어렵기 때문이다.
  • remember the things you did brilliantly when you were small : 규모를 이루었을 때, 작은 회사의 단계에서 직원이나 사용자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이루었던 것들을 기억하라. 당신 조직의 기본 구조에 적절한 요소를 어떻게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생각해 내야한다.

사용자 커뮤니티가 당신에게 언제 어디로 다음에 가야할지 말하게 하고, 이와 같은 ‘관심의 표현’을 수집하여 당신의 의사결정에 참고하도록 하라.

사례연구 : Skillshare, 창업자의 고향인 뉴욕에서 시작한 개인과 개인간의 교육 거래 시장

스킬쉐어 팀은 어디로 확장할지 결정할때, 로컬들로 하여금 그들의 도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였다.

개개인간의 교육 거래가 이루어지는 마켓플래이스인 skill share는 창업자의 고향익 뉴욕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조직 확대의 방향성에 대해서 정할때, 그 사회 지역의 활동에 도움을 주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고려한다.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에 일정 숫자의 회원가입 숫자가 요구된다. 강하고 활성화된 커뮤니티들이 시장진입 전에 자리를 잡도록 함으로써, 스킬쉐어는 활성화된 도시들에 집중할 수 있었고, 동시에 커뮤니티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그들이 의견을 표현하게끔 유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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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Rachel Botsman – rachel@collaborativeconsumption.com

번역에는 CO-UP/Friends 김재현님, 김희욱님 @atfg226,  박인님 @zipbobnet 님이 도와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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