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노키아 인수 안 한다” 공식 발표

리처드 유 화웨이 회장이 19일(현지시간) 오후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화웨이는 노키아를 인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유 회장은 웨이보에서 “기자들이 말의 일부만 듣고 오해한 것 같다”며 “화웨이의 노키아 인수설에 대해 분명히 부정적 답변을 했다”고 짚었다. 또한 “개방적인 태도를 취한다는 말이 인수를 뜻하는 것은 아니었다”며 “답변은 인수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은 유 회장이 스마트폰 어센드P6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노키아 인수에 관심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전세계 언론과 정보기술(IT)업계의 이목이 화웨이에 쏠렸다. 신흥 강자로 떠오른 화웨이가 전통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를 인수하면 삼성ㆍ애플과 함께 삼강구도를 구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발언 이후 뉴욕 증권 시장에서 노키아 주가는 12%나 뛰었다.

글 : 채널IT
출처 : http://goo.gl/b13L6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