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버행 티켓] 4편.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초능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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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이 화두입니다. 벤처스퀘어는 비욘드 시큐리티(Beyond Security)의 창업자이자 CEO로서 이스라엘 멘토로 구성된 한국 최초의 시드 펀드인 코이스라 시드 파트너스(KOISRA Seed Partners)의 이사인 아비람 제닉(Aviram Jenik)이 글로벌을 지향하는 한국 스타트업에게 전하는 칼럼을 연재한다.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사 게재를 허락해 주신 아비람 제닉에게 지면을 빌어 감사 말씀 전한다. 칼럼 전체 내용은 여기를 참고바란다.

아비람 제닉(aviram jenik)

영화 스파이더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기억하시나요? 주인공 피터 파커는 방사능 거미에게 물리기 전까진 평범한 시민이었지만, 물리고 나서는 벽도 잘 타고, 그 어떤 인간보다도 힘이 세진데다가 안경 없이도 좋은 시력을 가지게 되었지요. 그야말로 초인(super human)이 되어버린 것 입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도 이와 비슷합니다.

유사점을 찾아본다면, 창업자들이 스타트업 벌레에게 물려 초인적인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웃으라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모든 창업자들이 이러한 현상을 보아왔기 때문이죠. 창업자들은 보통 직원들이라면 할 수 없는 일들까지 해낼 수 있습니다.

평범한 직원4~5명 분의 일을 해내기도 하고, 자신이 뽑은 직원들보다 훨씬 더 일을 잘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해 완전히 설명할 수는 없지마는, 우리는 이것이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마치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이 된 것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이 스타트업의 창업자이거나 혹은 창업 예정이라면, 위 말에는 두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첫째는 2명의 창업자는 곧 10명의 직원과도 같다는 것이며, 둘째는 설사 당신이 최고의 세일즈맨이거나 윈도우 개발자라거나 소셜 마케팅의 귀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창업자로서 가지게 될 초인적인 능력이 당신이 가진 부족함을 보충해줄 것이라는 것 입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스파이더맨처럼 손바닥에서 거미줄을 쏘지는 못하지만, 그대신 다른 놀라운 일들을 해낼 수는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스타트업에 투자 할 때 절대로 3명 이상으로 구성된 곳에는 투자하지 않는 편입니다.

비록 2~3명으로 이뤄진 작은 스타트업이라 할지라도, 저는 이를 10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창업자들의 초인적인 능력이 있기 때문이지요. 한편, 5~10명으로 이뤄진 스타트업의 경우 창업자들의 초인적인 능력은 없어져버리곤 합니다.

창업자들이 실무에 집중하기보다 CEO나 CTO 같은 관리직을 맡게 되기 때문이지요. 다른 직원들을 관리한다는 것은 마치 슈퍼맨의 크립토나이트와도 같습니다.

가지고 있는 초인적인 능력을 완전히 잃어버리곤 평범한 사람으로 변하는 것과 다름없죠.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을 채용한다는 말은 더 많은 돈을 쓰게 된다는 말이지만 그렇다고 그 것이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투자자로서, 과연 동일한 결과를 돌려받기 위해 더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심리학적으로 보면 이러한 개념은 이해하기 아주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떻게 3명의 구성원이 10명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말일까요? 이게 마치 판타지와도 같다 생각하실 수도 있고, 몇몇 독자 분들은 벌써 제가 현실과 소설을 착각하고 있다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매일매일 보곤 합니다.

2~3명으로 이뤄진 스타트업이 10~20명으로 이뤄진 회사로선 경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좋은 수준을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곤 합니다.

이 초인적인 능력은 실재합니다.

이러한 초인적인 능력의 몇몇 부분은 설명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만약 당신이 개발 중인 제품이 온전히 `당신의 것`이라면, 당연히 이를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붓게 될 것입니다.

더구나 당신이 가진 에너지와 시간을 사용해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개선되어야 하는 지를 다른 팀 멤버에게 설명할 필요도 없어집니다.

한편, 이 초인적인 능력의 다른 몇몇 부분들은 설명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훌륭한 세일즈맨이나 제품 디자이너, 마케팅 인력이 되어본 적 없는 사람의 경우입니다.

몇몇의 성공신화는 다른 접근법을 통해 이뤄지기도 합니다.

어떤 특정 분야에서의 경험이 없을 때, 그 상황에 대해 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풀리지 않았던 수학 문제를 우연히 풀어낸 학생의 이야기처럼 말이지요. 이 학생이 문제를 풀어낼 수 있었던 비법이란 아주 간단합니다.

교과서에 적힌 설명을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 문제가 풀리지 않던 것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던 상태였지요. 수학자들은 이 문제의 공식이 아주 어렵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단정지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에 반해 이 학생의 경우 문제가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지 않은 채 접근하였기 때문에 아무런 선입견 없이 문제를 풀어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는 한계를 보지 않았던 것이지요. 한계를 깨는 이런 종류의 성공이란 스타트업에게 특히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불가능한 것에 도전하는 것은 당신 스스로가 도전하는 그 일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때 훨씬 더 쉬워집니다.

경험이 없다는 것이 오히려 훌륭한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Startup founders’ superpowers (part 1) Remember the story behind Spiderman? Peter Parker is a regular guy, until a radio-active spider bites him. Now he can climb walls, he is stronger than any human and can even see well without glasses. He’s super-human. Well, in the startup world founders are a little like that. If you want to keep the analogy, you may say founders got bitten by the startup-bug (not radioactive, usually) and now they have super-powers. Don’t laugh: every founder have seen this. The founder can do what any other regular employee cannot do. Sometimes they can do the work of 4-5 salaries employees, and many times founders do this work better than the people they hire would. We can’t really fully explain it, but we know it works. Peter Parker became Spiderman, and couldn’t explain it either. If you are a startup founder, or about to become one, this means two important things: First, it means 2 founders are like 10 employees. Second, it means that even if you believe you are not the best sales person (or Windows developer, or social marketing expert) this super-power you will get from being a founder, will compensate. Startup founders can’t shoot web from their palm like spiderman, but they can do other amazing things. When I invest in startups I will almost never invest in a startup with more than 3 people. Even though the startup has 2 or 3 people, I will look at it as if they already have 10 people; that’s true, because the founders’ superpowers. On the other hand, with a startup with 5 or 10 employees, the founders lose their superpower. Instead of focusing on real work, founders are now managers (CEO, CTO and so on). Managing other people is like kryptonite for superman: you completely lose your superpower and become an ordinary person. So by hiring more people, you are spending more money, but not getting more work done. As an investor, why would I spend more money to get the same outcome? Psychologically, this is a very difficult concept for us to understand. How can 3 people be better than 10 people? You may think it’s a fantasy, and some of the readers already decided that I’m confusing reality with comics fiction. But we see this every day: startups of 2 and 3 people create products and services that teams of 10 or 20 people in large companies cannot compete with. This superpower is real. Some of this superpower can be explained. When the product you are developing is “yours” you will put much more energy into making it a success. You also will not need to spend time and energy on communication with the other team members to explain what needs to be done, and correct them when they are doing something different than what you were thinking. Other part of this superpower we cannot explain. People with no previous experience become amazing salespeople, product designers, or marketing people. Some of the success comes from taking a different approach: if you have no experience in a certain field, you have the advantage of seeing an objective view of the situation. A famous story talks about a math student that accidentally solved an “unsolvable” mathematical equation. His secret was simple: He did not read the instructions, and therefore he did not know the equation was supposed to be unsolvable. All other mathematic experts knew the equation was too hard, and therefore their brain automatically decided the problem was “hard”. Our student did not know the equation was supposed to be hard, and he therefore was able to solve it ? he did not see the boundaries. This type of success by breaking boundaries is especially important with startups: doing the impossible is much easier if you don’t know that what you are doing is considered impossible. Not having experience can be a great advantage!

글 : 아비람 제닉
출처 : http://goo.gl/reWv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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