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에서 투자 설명회 연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는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일 산업협력을 위한 투자 및 사업설명회’ 해외 데모데이를 9월  30일 일본 동경에 있는 주일한국대사관에서 개최한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모데이 모습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모데이 모습

이는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가 지난 달 싱가포르 해외 IT지원센터에서 열었던 해외 데모데이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이번 일본 데모데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현지 재무적 투자유치와 전략적 투자유치 그리고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을 지원하고자 마련된다. 

일본 데모데이는 국내 스타트업과 현지 주요 경제단체, 글로벌 전략투자자 및 재무투자자와의 비즈니스 파트너 협력을 위한 기업설명회(IR)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영업, 마케팅 등 전략 제휴 협력체계도 적극 구축될 예정이다. 참석자는 100 여명으로 예상된다. 신경제연맹 회원사를 비롯 현지 전략투자자, 벤처캐피탈 등의 주요인사다. 

오덕환 센터장은 “지난 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해외 데모데이에는 32개의 현지 투자사에서 40여 명의 투자자들이 참석, 한국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을 여실히 드러냈다“라며 ”이번 일본 데모데이에서는 특히 기업설명회 이외 투자유치 성공률을 높이고자 별도의 심화 상담 코너를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센터장은 또 “행사가 끝난 후에도 해외 파트너들로부터 협력에 관심  있는 대상기업을 파악,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연계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는 이번 일본 데모데이를 위해 15개 내외의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경쟁력 있는 국내 스타트업 선발할 계획인데, 자세한 내용은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비즈니스 파트너에 대한 이해, 유형별․단계별 투자유치 전략, 프레젠테이션 스킬 향상 등 사업설명회에 필요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글로벌 협력 파트너를 위해 필요한 법률, 회계, 특허, 마케팅, 통·번역 등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데 여기를 참고하시고,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은 여기를 참고하기 바란다.

버섯돌이 mushman@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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