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인터뷰 1] 앱 사용자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 ‘유저해빗 (userhabit)’ @Startup Week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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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인터뷰’시리즈는 앱센터의 프로그램 (Startup Weekend, K-Hackathon, A-camp, B-camp, Super App Korea 등)을 거쳐간 스타트업을 찾아가는 연재 인터뷰입니다. 앱센터의 동의를 얻어 벤처스퀘어에도 게재합니다. ‘찾아가는 인터뷰’ 시리즈 전체는 여기를 참고하세요.

앤벗의 멤버들. 왼쪽부터 윤하지 UX디자이너(25), 정현종 대표(31), 윤성진 개발자(29), 이주형 영업이사(29), 김승하 프론트엔드 개발자(26), 고정현 디자이너(27). 인터뷰 자리에는 함께하지 못한 이한솔 기술이사와 백진욱 개발자를 포함, 총 8명의 멤버로 팀이 구성되었다.

앤벗의 멤버들. 왼쪽부터 윤하지 UX디자이너(25), 정현종 대표(31), 윤성진 개발자(29), 이주형 영업이사(29), 김승하 프론트엔드 개발자(26), 고정현 디자이너(27). 인터뷰 자리에는 함께하지 못한 이한솔 기술이사와 백진욱 개발자를 포함, 총 8명의 멤버로 팀이 구성되었다.

2012년 여름 당시 창업 캠프에서 알게 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정현종 대표와 이주형 이사. 대화를 나누다보니 부모님이 포항에 있는 같은 아파트의 같은 통로 13, 14층인 걸 알고 한 번 놀라고, 서로 생일이 하루 차이 밖에 안 난다는 데에서 두 번 놀랐다고 한다. 나름 인연인가 싶었다는 두 사람은 팀에서도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정현종 대표가 앞장서서 팀을 이끌어나간다면 이주형 이사는 뒤에서 세세한 부분을 정리하고 팀의 분위기를 항상 신경써 각각 ‘아빠’와 ‘엄마’로 불린다고. 인터뷰를 위해 한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위치한 앤벗(AndbuT)의 사무실을 찾았다.

유저해빗(2)

 

Q. 2012년 9월 숭실대에서 열렸던 제8회 스타트업 위크엔드에 참여했었다고.

■ 개발자들을 만나기 위해 참가..2박3일간 밀착하여 팀원별 성향과 능력을 파악할 수 있던 좋은 기회

창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가 그때만 해도 많지 않았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앱센터에서 하는 스타트업 위크엔드라는 행사를 알게 되었고, 개발자를 더 찾아야겠다는 목적으로 정현종 대표와 이주형 이사 둘이서 참가했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일부러 정현종 대표는 ‘이슈메이커’란 팀에, 이주형 이사는 ‘헬프미’라는 서로 다른 팀에 소속되어 2박3일을 보냈다. 그때 친분을 쌓았던 사람들과 지금까지 인맥을 유지하고 있고, 그 중에 한 분이 앤벗의 서비스 ‘유저해빗‘의 베타 테스터가 되어주셨다. 다른 행사 같은 경우 몇 강의를 하고 끝나는 게 대부분인데 스타트업 위크엔드 행사는 2박3일동안 팀원들이 밀착되어 서로의 성향과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서비스를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완성하는 단계, 즉 시작부터 끝까지를 한 번 진행해보는 경험을 얻었다. 그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따라가볼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위크엔드를 통해서 실제로 창업을 한 팀이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우리가 참가했을 때에는 ‘모두의 주차장‘ 팀이 우승했었고, 그 팀은 창업하여 지금까지 서비스를 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유저해빗(3)

 

Q. ‘유저해빗’ 서비스 탄생 에피소드를 알려달라.

■ 앱 출시 개발자라면 느껴본 ‘악플보다 무서운 무플’

작년 3월에 ‘쫄지마 창업스쿨’에서 수업을 듣다가 강의를 하던 개발자 분이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

“앱을 출시하기 전에는 악플이 무서웠는데, 막상 출시하고 나니 무플이 더 무섭더라”

앱을 출시하기 전에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툴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사용자한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더라. 그래서 우리팀 개발이사한테 문의해보니 그런 서비스를 구현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고 결국 이 아이템으로 안착한 것이 작년 4월 정도이다. 약 150여 곳의 앱 개발 업체와 앱 개발자를 만나 대화를 나눈 결과 앱 개발자들이 출시하기 이전에 사용자의 반응에 대한 두려움이 많다는 것을 포착했고, 이에 대한 플랫폼으로 베타테스터와 이를 추적할수 있는 트래킹 시스템에 대해서 준비를 해나갔다. 하지만 여러 멘토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은 결과 이 두 가지 역량을 같이 갖고 가는 게 쉽지 않으며, 베타 테스트에 대한 시장도 크지 않다는 결론이 나서 여러 고민을 하다가 앱 사용성 분석에 대한 니즈에 집중하게 되었다.

■ 모바일 앱 사용성 분석 솔루션, ‘유저해빗’Q.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마친 후 지난 8월28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B2B 서비스인 유저해빗은 일반 사용자들이 앱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앱 개발자 또는 개발사가 우리의 고객이다. 유저해빗의 특징은 첫째, 기존의 솔루션에 비해 사용을 위한 코딩이 쉽다는 것이며 둘째로는 콘솔화면(웹페이지) 내에서 ‘화면분석’, ‘경로분석’, ‘세션 리플레이’, ‘인앱 서베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1차적으로 사용자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있게 해주고 더 나아가서는 앱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게 돕는다.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할 당시에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았던 당부가 “솔루션 때문에 앱 성능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라는 거였다. 이러한 고객의 우려를 잠식시키는 동시에 “스와이프 분석, 앱 화면의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달라”는 요청까지 이번에 반영하여 오픈 베타 서비스를 내놓게 되었다.

유저해빗(4)

 

Q. 작년 겨울, 프라이머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들었다.

■ 법인설립 후 투자를 받기까지 한 달 가량이 가장 힘들었던 기간

프라이머 투자 심사에 지원해서 투자를 유치하기까지 인고의 과정이었다. 심사와 멘토링을 받으면서 “시장이 협소하고 가진 역량이 모호하다”며 “개발 역량과 패널관리 역량 모두를 같이 갖고 가는 건 불가능하다”는 피드백을 받고 어떻게 서비스의 날을 더 뾰족하게 세울 것인지 고민에 들어갔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가 가진 역량 중 개발 역량과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핵심역량만 떼어내는 피봇을 진행하여 지금의 유저해빗을 만들게 되었다. 현재까지 프라이머의 투자 및 엔젤투자를 받았으며, 오픈 베타 서비스 이후 2차 투자 유치를 계획 중에 있다. 해외 진출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기왕이면 해외 진출의 노하우 및 B2B 서비스에 경험이 풍부한 투자사와 파트너가 되고 싶다.

 

Q. 앤벗의 올해 목표는?

■ 최대한 많은 앱 개발사로부터 우리 솔루션의 유용성을 입증하는 것올해에는 일단 최대한 많은 앱 개발사로부터 우리 솔루션의 유용성을 입증하는 것이 최고의 목표이다. 이를 통해 향후에 유료화를 위한 제품 개발, 해외진출, 새로운 플랫폼(iOS, 폰갭 등)으로의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Q. 끝으로 하고픈 말

■ 8월 28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공교롭게도 기자 분이 인터뷰하러 찾아온 오늘(8월 28일)이 유저해빗의 오픈 베타 서비스 시작일이다. 회원가입을 위한 이메일 주소만 기입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해보실 수 있으니 유저해빗 사이트에 오셔서 지금 앱 사용자의 행동을 측정하고 개선점을 발견해보시라.

글 : 안경은(앱센터)
출처 : http://blog.appcenter.kr/2014/09/userhabit-andb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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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은
/ brightu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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