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스벤처스, 이커머스 후이서울에 300만달러 투자

알토스벤처스는 중국인 전용 역직구 뷰티커머스 후이서울(Huiseoul)을 운영하는 ㈜트릴리어네어에 3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후이서울은 2014년 11월 명동에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인들의 급증하는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 후이서울은  가품에 대한 우려가 많은 중국 고객의 특성상 고객의 신뢰 확보를 위해 자체 뷰티컨설턴트를 통한 상담 및 카운셀링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경쟁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16명으로 구성된 (주)트릴리어네어는 중국인과 한국인이 정확히 반반으로 구성되어 중국소비자와 한국뷰티시장에 대한 빠른 이해와 실행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트릴리어네어 송호원 대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스탠포드 대학 MBA 과정을 마친 후 뷰티업계에 뛰어든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로 대학생 시절 의료 비영리단체 프리메드를 창업한 바 있다. 회사는 올해 3월 송대표의 고등학교 동문이자 맥킨지 컨설팅출신 양현강 CSO가 합류하면서 전략파트를 강화했다.

알토스벤처스 김한준 대표는 “한국 E커머스를 통해서 상품을 구입하는 중국발(發) 역직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트릴리어네어는 좋은 시장에서 독특한 성장 전략 및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역직구 시장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매우 기대되는 팀”이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트릴리어네어 송호원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중국인들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화장품 역직구 쇼핑몰로 거듭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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