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교육용 게임 ‘뽀뚜’ 중국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유아 교육용 게임 ‘분홍돌고래 뽀뚜’ 개발사 크리에이티브밤은 중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장쑤 루이통 애니메이션 산업 주식회사와 분홍돌고래 뽀뚜 애니메이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주요 협력 내용은 20부작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공동 개발과 현지 방영, 캐릭터 완구, 교구, 서적 등 파생상품 제작 추진 등이다.

크레이에티브밤과 이번 협약을 체결한 장쑤 루이통은 쑤저우시에 위치한, 중국 500대 기업인 ‘아오양 그룹’의 자회사이다. 2010년부터 <루이 토끼의 레드 크리스털>, <루이 토끼의 즐거운 농장>, <루이쿠바오> 시리즈, <중화 미덕 소년>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에 루이통은 2011~2013년 국산 우수 애니메이션 상, 전국 과학기술 애니메이션 대회 1등 상 등 다양한 수상을 했다.

또한, 루이통은 ‘2D 자동 애니메이션 생성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제작 퀄리티를 세계 수준으로 높이고 제작 효율과 제작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중국 시장의 공급될 분홍돌고래 뽀뚜 애니메이션은 기존 교육 게임의 콘셉트를 유지한다. 시청하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학습 요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명엽 크리에이티브밤 대표는 “루이통과의 합작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사랑받는 ‘No.1 어린이 콘텐츠, 분홍돌고래 뽀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라고 밝히며, “이번 협약이 한-중 콘텐츠 기업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촉매제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4월부터 제작에 착수하는 분홍돌고래 뽀뚜 애니메이션은 2017년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CCTV를 비롯한 현지 어린이 채널에 방영될 계획이며, 요우쿠투도우, 텐센트 TV 등 인터넷-모바일 매체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서비스 될 예정이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인턴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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