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YES리더 기업가정신 대회, 스타트업의 미래를 말하다 1부

청소년 및 대학생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벤처기업협회를 통해 운영하는 ‘YES리더 기업가양성’사업의 성과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 YES(Young Entrepreneurs)리더 사업 : 우수 벤처기업인의 특강 등을 통해 청소년‧청년 등의 도전의식 및 창업 마인드를 함양

12월 2일 역삼동 팁스타운에서는 YES리더 특강과 기업 탐방 프로그램의 수행 성과 및 우수 참여자의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토크콘서트, YES리더 캠프 우수작 발표가 진행됐다.

YES리더양성사업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여 변화된 모습이 널리 알려져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교육 이후 변화된 점을 소개하는 우수 참여자 사례발표 시간을 통해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첫 번째 발표는 제천여자중학교의 신민성 학생이 나섰다. 신민성 학생은 김영순 연극연출가와의 만남을 통해 “여성 YES리더를 만날 수 있어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며 첫 소감을 밝혔다. 중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똑 부러지는 발표를 이어간 신민성 학생은 ‘노력 없이 얻어지는 박수는 없다’는 메시지에 따라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두 번째 발표는 대전대신고등학교 김재욱 학생이 이어받았다. 자신의 꿈을 키워 성공한 사업가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히 즐거웠다는 김재욱 학생은 이미 다양한 창업 경진대회에 참가하며 스타트업의 꿈을 키우고 있다. 김군은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가치를 이어갈 수 있는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제천여자중학교 현 솔 학생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YES리더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성과 발표는 대전 대신고 김민수 학생이 맡았다. 김민수 학생은 실제 창업을 꿈꾸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친구들과 방향제 사업을 시작해 소정의 성과를 만들어 이익금을 기부해 봤다고 밝혔다. 김민수 학생은 “현재는 홀로 살아남아야 하는 벼룩의 시대”라고 말하며, “YES리더처럼 스스로 꿈을 찾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성과발표에 이어 YES리더 대학생 기자단의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이지은 기자는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기업가정신 특강은 물론, 벤처몬 기업탐방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취재 및 인터뷰를 담당했다고 밝혔다. “쉽게 만나기 힘든 다양한 스타트업 대표를 직접 만날 수 있어 좋았고, 힘든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해간 대표님들의 성장 스토리를 들으면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YES리더 대학생 기자단 김동언 기자의 발표가 이어졌다. 책이 아닌 진짜 경영을 배우기 위해 기자단에 참여했다는 김동언 기자는 “기자단에 참여하기 전에는 기업가정신이 기업가에게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중요한 가치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다양한 산업군을 접하고 다양한 벤처기업가를 만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업가정신 대회 1부의 마지막은 중소기업청 벤처정책과 김영태 과장이 장식했다. 그는 “YES리더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주도성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가정신 대회의 발표를 진행한 신민성, 현솔, 김재옥, 김민수 학생과 이지은, 김동언 기자는 우수 참여자로 선발되어 상장을 수여 받았으며, 제천여자중학교와 대전대신고등학교는 우수 주관기관으로 선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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