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UB 대표 스타트업 8팀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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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7(GSC 2017) 가을이 시작됐다. 첫째날인 23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5개 기관 35개 팀이 릴레이 데모데이에 참가했다.

첫 세션은 G-HUB 액셀러레이션 데모데이로 총 8팀이 발표에 나섰다. 이번 데모데이 심사를 위해 DSC인베스트먼트 신동원 팀장, 수림창업투자 김현중 이사, 벤처러스 김경숙 차장, 기업공감 원스톱지원센터 박호창 위원이 참석했다.

◇ 북이오(bukio)=북이오의 딥하이퍼 링크는 검색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기존 하이퍼링크 수준에서 벗어나 실제 원문의 해당 구절의 페이지까지 이동이 가능한 한층 진보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책의 한 구절을 페이스북에 인용하면 지인이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해 구독이 가능하고 출판사가 설정한 공개범위에 따라 검색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 링크를 통해 검색된 도서는 사용자에게 자연스럽게 e북 구매로 유도되는 방식. 웹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구독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출판사나 저자는 특정 책의 특정 챕터가 공유될 수 없도록 지정할 수 있고 분석툴을 통한 통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책은 전세계 30조 시장으로 미국에서만 10조원에 달하는 시장이다.지난해 3개 출판사로 시작해 현재 국내외 250개 이상 출판사와 제휴 중이다.

◇ 키튼플래닛(KITTEN PLANET)=키튼플래닛은 AR 기술을 적용한 어린이용 칫솔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아이들은 키가 작아서 거울이 안 보이고 어떻게 양치를 하는지 몰라 서툴고 어려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로 인해 아이들의 충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가정에서 1년 동안 아이들의 충치 치료를 위해 1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지출하고 있다. 공급자 중심의 양치 매뉴얼이나 양치송 같은 영상으로 현실감 없는 경험을 제공하다 보니 발생한 문제다. 키튼플래닛은 스마트폰이 ‘마법거울’이 변해 실시간으로 얼굴 위에 올바른 양치 방법을 표시하시는 가상 가이드 칫솔 ‘브러시 몬스터’ 앱으로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 1위에 올랐다. 관련 제품으로 전용 스마트 칫솔을 제작해 현재 와디즈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 중이다.

◇ 피트(FITT)=피트는 5가지 건강체력관리 중 4가지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E-HRA 리포트라는 건강위험도 평가 알고리즘으로 질병을 예측하고 전문적인 검사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운동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는 만큼 현재 14만명의 데이터를 확보 중으로 내년까지 100만명의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잡고 있다.  내년초에 출시 예정인 전용 트래드밀을 통해 피트의 운동검사가 가능한 제품이다.  현재 국내 프로 배구, 농구단에서 사용중으로 독일체육대학교와 파트너를 맺고 협업중이다.

◇ 이브이케어(evcare)=이브에케어는 스마트 융/복합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보험금 청구 불편에 대한 불만은 88%에 달한다. 아직도 수기작성, 팩스 전송 등 기존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의료보험 가입율이 높은 만큼 이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 판단하고 보험회사 접수처와 연결해 환자의 의료서류 등을 스캔 및 전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 및 보험회사와의 전산 연결을 통해 이미 가입한 보험 조회, 필요 의료 서류 자동 안내 및 전송도 가능하다. 현재 백여개 병원에서 수납창구 근처에 키오스크를 배치해 환자의 보험금 청구를 돕고 있다.

◇ 시소톡(SeeSawTalk)=그룹관리자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그룹소통 앱이다. 이야기는 카카오톡으로, 협업은 그룹웨어로 소통되듯 누구와 어떤 장소에서 하는가에 따라 모습이 다르다. 문제는 사용자가 늘어날 때다. 100명 이하 규모라면 단톡방이 최적의 솔루션이지만 그 열배인 1000명이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기존 소셜 네트워크는 소통을 위한 도구로써 대안이 되기 어려단 얘기다. 시소톡은 동문, 노조 등의 단체가 주타깃으로 그룹핑+알림+채팅+소모임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 서비스다. 예를들어 10분이면 14000명의 학교 동문을 위한 버디리스트 구축이 가능한데, 메시지나 SMS URL로 발송해 별도의 가입 절차없이 곧바로 이용 가능하다.

◇ 사운드유엑스(SoundUX)=사운드유엑스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합리적인 라이브러리 플랫폼인 ‘모션플러그’를 서비스중인 업체다. 음악, 효과음, 3D 모델링 소스 등 동영상 콘텐츠를 만드는데 필요한 소재를 제공한다. 모바일 콘텐츠의 평균 라이프 사이클은 3개월이다. 최대한 빨리 저렴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기에 기존 라이브러리를 레고블록처럼 조합할 수 있는 솔루션이 절실하다. 문제는 비용이다. 오픈마켓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 50개사와 소재 제작 회원수 2400명으로 구성된 인력풀을 통해 현재 약 6천여개의 수요처를 확보중이다. 한중일 아시아 중심의 판매망을 확보하고 특히 한중 음악 저작권 협력을 통해 13만개 음원과 효과음 23만개를 보유 중이다.

◇ 액션크래프트(ActionCraft)=액션크래프트는 종이 캐릭터에 생명을 부여해 움직이거나 변신이 가능한 완구를 만드는 회사다. 다양한 형태로 지속적 놀이를 즐길 수 있고 40여종에 달하는 캐릭터는 서로 다른 움직임으로 무한 확장이 가능하다. 자체 IP 개발을 통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 중이다. 공사나 기업 고객에 맞게끔 주문 제작 서비스가 가능해 사립초등학교, 대사관, 평창 동계올림픽에 납품 실적을 갖고 있다. 마케팅 포인트는 6~10세 아동이다. 금형이 필요없는 프라모델을 개발 중인데 기존과 동일한 생산 기법에 소재를 튼튼한 플라스틱 소재로 개선 제품이다.

◇ 인프랩(Inflearn)=인프랩은 IT 기술에 기반한 교육 플랫폼을 회사다. 배움은 꿈을 이루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는 말이 있지만 시간&거리, 경제적, 늦은 기술로 인한 문제로 배움에 대한 현실적인 장벽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를 온라인으로 통해 일련의 문제를 해결했다. 데스크탑, 모바일로 등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학습이 가능하다.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강사 역시 다양한 분야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플랫폼이다.

About Author

김재희 IT칼럼니스트
/ wasabi@venturesquare.net

신제품을 써보는 게 좋아 덜컥 입사해 버린 PC활용지 기자를 거쳐 이제는 15년차 생계형 글쟁이. 바퀴 달린 모든 것을 사랑하며 질주를 즐기는 드라이버/라이더/스키어. 그리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Dre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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