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공유 플랫폼 타다 “기존 산업 품은 상생모델될 것”

브이씨앤씨(VCNC)가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TADA)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브이씨앤씨는 쏘카의 100% 자회사다.

타다는 택시 같은 기존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이동 수단을 자체 플랫폼으로 이용자와 연결해주는 모델. 자동차와 자전거, 오토바이 같은 이동수단을 모두 제공하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회사 측은 이번 오픈 베타테스트는 시장 수요 확인과 경험 축적을 위한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기존 산업과 협업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다는 고객이 호출하면 데이터 기반 바로배차 시스템을 통해 가장 먼저 도착할 수 있는 차량을 배치하고 최적 경로를 이용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서비스는 타다 베이직으로 9월 28일부터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타다 베이직은 공항 이동, 웨딩 등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 현재 제공 차량은 11인승 이상 승합차로 운전자와 함께 제공한다.

브이씨앤씨는 앞으로 장애인과 임산부, 노인 같은 교통약자 이동 해결을 위한 서비스로 타다 어시스트 실행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고객 서비스 표준화 정책을 수립해 고객 경험을 높이고 사후 드라이버 평가제 등 고객 평가제를 운영한다. 사후 드라이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재욱 브이씨앤씨 대표는 “이번 오픈 베타테스트가 기존 산업과 모빌리티 혁신을 함께 만들 협력 플랫폼의 물꼬를 틀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기존과 새로운 산업간 상생 모델로 소비자가 바라는 질 좋은 서비스와 이동 최적화라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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