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후 티몬 신임 대표 “한국형 알리바바 완성할 것”

티몬이 이재후 스토어 그룹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진 위)로, 유한익 대표이사를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재후 신임 대표이사는 이에 따라 내부 경영을 총괄하며 유한익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은 4세대 유통 시대를 대비한 중장기 전략 수립, 전략적 제휴와 신규 투자 유치에 집중한다.

이 신임 대표는 티몬 스토어 그룹장으로 내부 운영을 총괄하며 큐레이션 딜 비즈니스와 관리형 마켓플레이스 사업을 성장시켜왔다. 몬스터딜과 단하루 등을 개발, 티몬 방문 고객 비율을 전년대비 25% 이상 끌어올렸고 월 평균 구매자와 지출액 역시 지난해 상반기보다 48%, 가전은 34% 성장시켰다. 월 판매 1억 원 이상 파트너도 지난해 247개에서 올해 상반기 339개로 37% 늘렸고 월 1억 이상 판매 딜 수 역시 같은 기간 192개에서 603개로 3배 가량 늘었다. 이런 점에서 티몬의 전반적 주요 부분을 모두 경험해 성과를 낸 만큼 모바일 커머스 1위라는 당면 목표 달성의 적임자를 판단이다.

유한익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은 지난해 7월 대표 선임 이후 2017년 매출 35% 성장, 손익 24% 개선 성과를 거뒀고 올해도 40% 이상 성장세를 유지해 5,000억 원 이상 매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또 슈퍼마트 80% 성장, 미디어커머스 100억 돌파 등 차별화 서비스도 꾸준히 성장세라는 점을 인정받아 신현성 티몬 창업자와 함께 이사회 공동의장에 선임됐다.

티몬 측은 그 밖에 이진원 영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로 선임해 빠른 현장 중심 속도 경영을 이끌 예정이다.

이재후 신임 대표는 “현재 모바일 커머스 시장은 기존 소셜커머스와 전통 e커머스 그룹, 전통 유통 그룹 모두 미래 중심축으로 여기는 치열한 격전지”라면서 “이런 시장에서 티몬이 미래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가 되려면 외부 기회 모색과 내부 속도 강화 모두 동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이어 “앞으로 신임 이사회 의장, COO와 더 강력하게 당면 목표 실행과 중장기 전략을 동시에 만들어 한국형 알리바바를 완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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