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협업 활성화에 254억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2019년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공동 사업 지원, 협업 아카데미 운영, 판로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공동 사업은 조합원 수와 출자금, 매출 등 규모와 역량에 따라 일반형 조합은 최대 2억, 선도형이나 체인형 조합은 5억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 범위를 넘는 자영업자도 참여해 규모의 경제 효과를 높이도록 소상공인 비율을 현재 60·80%에서 50%로 낮추고 조합원 최소 인원은 선도형의 경우 15인에서 20인, 체인형은 10인에서 15인으로 늘렸다.

협업 아카데미는 설치 지역을 지난해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6곳 외에 올해는 2곳을 추가 선정해 협동조합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사업 점검과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협동조합 성잘 발전과 규모화를 위해 정책자금 융자 한도를 기존 5억에서 10억 원으로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판로 채널을 활용해 협동조합 판매 매출을 높일 계획이다.

김형영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은 “협동조합은 유럽처럼 조합원 간 위험을 분담하고 이익을 나누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어 소상공인에게 최적의 사업모델”이라면서 “이번 사업으로 우수 협동조합을 집중 육성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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