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노스, 국제금융저널에 논문 게재

베라노스가 KAIST, UNIST, 경희대학교, 칭화대와 함께 발표한 AI 기반 목적기반투자(GBI, Goal-based Investing) 논문이 SSCI 국제금융저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자산 관리 분야 핀테크 기업이 SSCI 국제금융저널에 논문을 게재한 국내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베라노스는 논문에서 개인 맞춤형 생애 주기 자산관리와 퇴직연금 운용에 최적화된 목적기반 투자 모델을 다뤘다. 위험 성향 위주로 고객을 분류하던 기존 포트폴리오 생성 방식보다 다양한 변수 반영이 가능하고 종합 리스크 관리와 초개인화 자산관리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설명. 이 같은 접근 방식은 그간 연산 속도 문제로 상용화되지 못했지만 선형계획법과 머신러닝을 통해 실시간 연산이 가능한 모델을 개발한 것이다.

김영롱 베라노스 대표는 “목적기반투자 기술은 비대면 자산관리와 퇴직연금 등 다양한 금융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 금융사, 핀테크 업체와 협력해 자산관리와 퇴직연금 시장 혁신과 정상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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