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블록체인] 비트코인, 5개월 만에 7,500달러선 무너졌다

벤처스퀘어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티코노미와 함께 한 주간 블록체인 업계 동향과 관련 소식을 정리해서 소개한다.

비트코인, 7,500달러 선 붕괴구글 양자컴퓨터 탓?=23일(이하 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5개월 만에 7,5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구글 양자컴퓨터, 페이스북 리브라(libra) 등의 이슈 탓에 시장이 폭락했다는 분석이다. 구글은 이날 자사 블로그에 최첨단 슈퍼컴퓨터로 1만 년 걸리는 난수 계산을 이 양자컴퓨터로 3분 20초 만에 해결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최첨단 컴퓨터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프라이빗 키, 패스워드 등을 해독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퍼지면서 가격을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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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급락하자 백트 거래량 급증=같은 날 비트코인,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폭락했지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백트(Bakkt) 내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백트 비트코인 거래량을 추적하는 백트볼륨봇(Bakkt Volume Bot)에 따르면 이날 가격 하락 이전 거래량은 불과 8BTC였지만, 폭락 직후에는 296BTC까지 급증했다. 이에 대해 외신은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이 적정 가격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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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리브라, 미 당국 승인 얻을 때까지 발행 않겠다”=페이스북이 리브라 구상을 발표한 이후 미 규제당국, 의회, 여론 등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미 하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리브라 구상에 대해 직접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미 규제 당국의 승인을 얻을 때까지 발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중국이 수 개월 내에 비슷한 아이디어를 구동 시킬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논쟁을 하는 동안 다른 국가는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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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디지털화폐, 달러 아성에 도전장?=미국과 유럽 규제당국의 우려와 참여 기업들의 탈퇴로 리브라 발행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국 정부가 구상 중인 디지털화폐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중국발 디지털화폐가 중국 내 결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 달러가 주도하고 있는 세계 금융 경제 시스템에 위안화의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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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2019’ 콘퍼런스 성료=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Decentralized Identity·DID)의 보급과 확산을 주도하는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가 발대식을 갖고 국내외 신원인증 기반 보급 및 확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DID얼라이언스 코리아의 김영린 회장은 “디지털화와 정보의 분산 관리가 핵심인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신원증명을 전 인류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DID관련 기업과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기술의 국제화 및 표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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