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스타트업 ‘빅픽처’, 100억 원 시리즈B 투자 유치

종합 e스포츠 스타트업 빅픽처인터렉티브 주식회사는 10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빅픽처는 2015년 e스포츠 선수 육성 ‘게임코치아카데미’로 출발해 2017년 프로팀 엘리먼트미스틱을 창설했다. 자사 유튜브 채널 케임철쳐리더(GCL)로는 구독자 42만 명을 확보했으며 온라인 대회 플랫폼 레벨업(lvup.gg)도 베타 론칭했다. 게이머 발굴, 탄생과 은퇴 이후 사회 일원으로 성장, 정착하도록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는 데 사업 본질을 두고 올해 대만 명신과학기술대학교와 전 학년 전액 장학금 지원 e스포츠 특기생 입학 프로그램도 개설했다. 내년부터는 사업 고도화를 위해 테크 기반 솔루션과 1030세대가 열광할 콘텐츠를 융합해 e스포츠 종합 기업으로 성장하겠단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베테랑 IT 전문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케이팝, e스포츠 대회 특화 ‘엠스톰’을 인수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뉴욕 기반 VC 디지털엔터테인먼트벤처에서 2만 달러 규모 시드 투자 유치, 2016년 미래에셋벤처투자와 한빛인베스트먼트로부터 7억 원 프리시리즈 투자 유치한 데 이어 지난해 미래에셋벤처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솔론인베스트, 세종벤처파트너스로부터 25억 원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하나벤처스가 리드했으며 동반투자사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세종벤처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김현준 하나벤처스 수석심사역은 “e스포츠와 케이팝은 국내 대표 콘텐츠로 두 가지 모두를 아루른 빅픽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가졌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송광준 빅픽처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자사 사업모델을 견고히 하고 유니크한 e스포츠 선순환 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 게임 유저와 학부모는 물론 게임사와 e스포츠 산업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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