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가전 쇼핑몰 ‘쓱싹’ 모바일 앱 출시

가전 전문 플랫폼 쓱싹이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쓱싹은 종합 가전 쇼핑몰 앱으로 가전에어컨, 도어락 등의 설치 가전부터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일반 가전까지 약 30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현장 추가비 내역 공개, 우수 서비스 업체 지역 독점권 할당 등의 기능을 통해 덤터기 피해를 방지하고 온라인 가전 시장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소수정예 승인제 오픈마켓 구조를 통해 O2O 플랫폼에서 검증된 파트너만 쓱싹에 입점할 수 있다. 우수업체에겐 지역별 독점권을 부여해 과다 마케팅을 방지한다. 쓱싹 측은 “플랫폼이 마케팅비 소모 없이도 제품 판매 환경을 제공하고 소비자가 그만큼 더 할인된 가격으로 가전제품 및 설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쓱싹은 앱을 중심으로 서비스 체계를 개편할 방침이다. 기존 운영 중이던 설치가전 O2O 플랫폼도 오는 8월 쓱싹 앱에 통합된다. 지난 1월 출시한 물류·용역 통합 관리 ERP 프로그램 ‘싹장부’가 쓱싹 앱의 백오피스로 쓰인다.

쓱싹을 운영하는 이화랑 슬로그업 대표는 “온라인 가전 시장은 그간 IT기술 침투가 이뤄지지 못했고 정보를 공급자가 독점하고 있어 소비자 덤터기가 만연했다”며 “쓱싹이 최저가 낚시, 부당 추가비, AS 먹튀 등 온라인 가전 시장의 폐해를 없애 시장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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