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롭테크포럼(이하 포럼)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이하 학회)와 스마트 국토·도시계획 수립 및 실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기관은 국토 및 도시계획 수립에 프롭테크를 적극 활용하는 데 뜻을 모았다. 향후 ▲국토·도시계획 수립에 있어서 프롭테크 적용 방안 연구 활동 ▲국토·도시계획 스마트화를 위한 프롭테크 전문 인재 양성 ▲국토·도시계획 및 프롭테크 관련 국내외 세미나·포럼 공동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1959년 설립돼 우리나라 국토 및 도시의 효율적인 관리 및 개발에 앞장서 온 학회는 7,000명 이상의 연구자 및 전문가를 보유한 세계적인 학술단체이자 국토·도시계획 연구의 대표적인 싱크탱크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국내 프롭테크 성장과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자 2018년 11월 출범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부동산 정보 서비스, 금융, 건설 등 프롭테크 18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24일 포럼은 학회가 개최한 춘계 산학학술대회에 파트너사로 참석해 ‘도시개발의 진화와 프롭테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 세션을 진행한 바 있다.
안성우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은 “지난 60년 이상 우리나라 국토 및 도시 계획 수립에 주도적으로 활동해 온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토 및 도시 계획에 있어 오랜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프롭테크 기업들이 갖고 있는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접목해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선진화한 국토·도시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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