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되는 반려동물 병원비, ‘펫프라이스’에서 투명하게 정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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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벤처스퀘어 기획 특집 [대한민국 반려동물 스타트업 CEO를 만나다]의 기사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입양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단순히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는 일시적인 입양이 아닌, 보다 성숙하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벤처스퀘어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반려동물 스타트업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해당 기획 인터뷰 시리즈에 포함되길 원하는 리더가 있으시다면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으로 추천해주시길 바랍니다. 벤처스퀘어는 대한민국 모든 반려동물 스타트업 CEO의 활약을 응원합니다! 

5개월을 갓 넘긴 강아지를 기르고 있는 A는 중성화 수술을 알아보기 위해 동네에 있는 병원 세 곳을 돌았다. 그런데 한 곳은 “5kg 미만의 소형견이므로 35만원”이라고 하였고, 또 한 곳은 “20만원이지만 검사비 5만원이 별도이므로 총 25만원”이라고 가격을 제시했다. 마지막 병원은 “원래는 50만원인데 저희 병원 패키지를 적용하시면 27만원”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반려동물 의료시장에서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숙제가 바로 ‘의료비 정보의 비대칭성, 투명성의 문제’다. 아무도 해결하지 못했던, 그래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부담과 불안을 주었던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스타트업이 있다.

박홍성 대표의 ‘펫프라이스’가 오늘 인터뷰의 주인공이다.

 

[반려동물을 사랑한 개발 전문가]

펫프라이스의 박홍성 대표는 2010년부터 계속 ‘앱 개발’ 관련 경력을 쌓아온 ‘개발 전문가’이다. 그런 그가 반려동물과 반려동물시장, 반려동물 서비스에 관심을 갖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있다.

2015년, 박홍성 대표는 반려동물 스타트업 ‘펫닥’을 공동창업하는 데에 CTO로 참여한 바 있다. 펫닥에서 일을 하면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수많은 사람들이 동물병원의 ‘비용’에 대한 답답함과 니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반려동물 스타트업의 CTO로 임하면서 처음 느낀 것은 ‘제가 생각한 것보다 진심으로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지금은 저 역시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네요. 또 크게 느낀 바는 ‘반려동물 의료비에 대한 주인분들이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데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인 이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2019년부터 펫프라이스 개발을 시작해서 런칭을 하였고 어느덧 지금 만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세심함’이 만들어낸 결과]

오랫동안 고여 있던 문제를 다루는 만큼 어려움도 많았다는 박홍성 대표. 그럴수록 사용자들이 더 만족하고 안심할 완성도를 위해 힘을 냈다고.

“저희 펫프라이스와 같이 직접적인 의료비 비교견적 서비스는 국내에서 아직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신 소셜 커머스 서비스는 있는데요. ‘중성화 수술 가격 ~원’처럼 커머스 플랫폼인 것이지요. 사실 각 반려동물 마다 연령, 크기, 기존 질병 경력, 알러지 여부가 다 다릅니다. 때문에 커머스를 이용할 때 막상 병원에 가면 추가 비용이 드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저희는 따로 이용료가 들지 않는 무료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세심한 프로세스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견적을 드리기 전 보호자에게 정말 디테일하게 물어보고, 견적서를 보호자에게 전달할 때에도 수의사로부터 아주 자세히 견적서를 작성 받아 전달합니다. 현재 펫프라이스에서 상담을 진행하는 분들 역시 실제 동물병원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시죠. 바로 이런 세심함에서 고객 만족의 포인트가 생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펫프라이스는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고. 사측에 따르면 추가 비용이 붙는 경우는 겨우 5% 정도로 아주 낮은 수준이라고 한다.

이런 세심함이 통했던 것일까.

런칭 약 1년 만에 펫프라이스는 2만 7천 회원이 가입을 했고, 견적 요청은 누적 2만 건을 달성했다. 견적서를 발송한 적이 있는 동물 병원은 2,000곳 가까이 되고, 현재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곳은 약 1,000곳이 된다고 한다. 전국에 4천 개 정도의 동물병원이 있는 것으로 보면 큰 비율이라고 박홍성 대표는 덧붙였다.

“사실 수의사분들이 거부를 하실 때도 있습니다. 협회에서 지속적으로 오는 압박이 저희에게는 큰어려움이었지요. 하지만 관할청에서 서비스 이용에 아무런 문제점이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확인 받는 것으로 대처했습니다. 압박을 이겨내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필요로 하는 이러한 서비스를 잘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보호자 곁의 튼튼한 반려동물 플랫폼으로” ]

쉽게 다루기 어려운 서비스였던 만큼 바닥부터 하나하나 함께 만들어 나갔다는 펫프라이스 멤버들.

한 관계자는 “저희 전 직원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만큼, 같은 반려동물 보호자의 입장에서 서비스에 진심을 담았습니다”라며 “보호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금의 서비스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비즈니스 모델도 담아 지속성도 챙길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펫프라이스는 구독 모델을 담은 ‘펫프라이스 클럽’을 막 런칭한 상태다. 병원비 10% 페이백, 3,000가지 제품이 있는 회원 전용 쇼핑몰 등 꼭 필요한 서비스들을 이 안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박홍성 대표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병원 진료비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한다는 가치를 펫프라이스가 나아가는 방향으로 삼으면서, 펫프라이스 내에서 쌓은 데이터들을 모아 펫 보험 등과 연동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이루어낼 예정입니다”라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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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jin.pink@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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