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아세안 정책대화’, 11개국과 스타트업 협력 논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ACCMSME)와 ‘제4회 한-아세안 정책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은 ’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스타트업 정책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 2회 정책 대화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로드맵 구축’, ‘스타트업 정책담당자 연수’ 등 10개의 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그간 추진한 협력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우선 양측은 지난 8월 완수한 한-아세안 11개국의 창업생태계 분석 결과를 통해 핵심 협력사업인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로드맵’(이하 로드맵)의 3대 핵심전략*을 도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 아세안 스타트업 협력비전을 담은 로드맵을 연내수립하여 ‘22년부터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21년 추진한 브루나이 측이 개최하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페스티벌과 한국 측이 주도하는 ▲스타트업 정책연수, ▲APEC 포럼 ▲SDGs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 등 9개 사업의 성과와 향후계획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국 측은 ’22년 신규 협력사업으로 ▲아세안 혁신컨설팅 ▲아세안 창업지도사 양성 ▲스타트업-VC 간 Private IR 등을 제안해 아세안 측의 긍정적인 호응을 받았다.

중기부 오기웅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에도 작년부터 한-아세안 유니콘기업이 11개 탄생하는 등 스타트업 열기가 뜨겁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아세안 스타트업이 로드맵과 협력사업을 발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세안과 지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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