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랩 로봇 서비스, ‘2021서울모빌리티쇼’ 벤츠 전시관서 제공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라운지랩(대표 황성재)이 지난 25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의 메르세데스-벤츠 전시관에서 로봇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라운지랩의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는 전시관 2층에 마련된 메르세데스-EQ 카페(Mercedes-EQ Cafe)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로봇 드립 커피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로봇이 만든 스페셜티 커피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벤츠의 신형 전기차 5종을 살펴볼 수 있다.

라운지랩의 F&B 자동화 솔루션 중 하나인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는 최고 수준 바리스타의 동작을 본따 디자인된 고유의 핸드드립 알고리즘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정밀한 스페셜티 커피를 제조할 수 있다. 특히 음료 제조 과정에서 사람의 접점이 적어 보다 위생적인 비대면 F&B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등 서비스 로봇을 활용해 10개 이상의 직영 리테일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라운지랩은 지난해부터 직영 매장 운영을 넘어서 다양한 행사 공간에 F&B 자동화 서비스를 솔루션 형태로 제공하는 CaaS(Caffeine as a Service)를 통해 비즈니스를 확장해왔다.

황성재 라운지랩 대표는 “라운지랩의 자동화 로봇 서비스는 친환경 전기 에너지를 통해 일상의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모빌리티 브랜드가 선보이는 지속가능한 미래 지향성과 맞닿아있다”며 “로봇은 단순히 인력을 대신해주는 편리함을 넘어서, 친환경적이고 젠더리스한 가치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미래의 보편적인 서비스 방식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두산로보틱스와 협동로봇 솔루션 강화를 위해 MOU를 맺은 라운지랩은 이번 12월까지 로봇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인사, 디자인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채용을 진행하며 지속해서 사내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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