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루프, DID 강원도형 통합 서비스 ‘나야나’ 정식 출시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ICONLOOP, 대표 김종협)는 자사 DID(Decentralized Identifier) 기술을 적용한 강원도형 통합 서비스 플랫폼 ‘나야나’가 정식 출시되었다고 밝혔다.

아이콘루프의 DID 기술이 적용된 ‘나야나’는 행정 서비스 및 이커머스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통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주민등록 등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 87종을 기반으로 한 번의 인증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나야나’는 ‘강원도 전 도민, 전 경제, 전 도정의 디지털 대전환’을 비전으로 하는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더존비즈온과 아이콘루프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강원도와 협업해 개발을 진행했다.

아이콘루프는 기존의 복잡한 신청 프로세스 및 준비 서류를 간소화하고 온·오프라인 신원인증 통합을 통해 도민증은 물론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사용성 확대가 가능하도록 ‘나야나’에 자사 DID 기술을 적용했다. 이에 ‘나야나’로 DID 발급 시 사용자가 제공한 데이터 및 사용자 개인 설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행정 서비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향후 ‘강원 헬스 Up’ 등 기존 DID 서비스를 통한 사용자의 서비스 범위 또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4월 1일부터 약 2주간 진행한 시범 운영을 통해 3천 명 이상의 강원도민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 등재된 ‘나야나’ 베타 버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사용했으며, 보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개발에 참여했다.

이번 정식 출시로 ‘나야나’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전자도민증, 비대면 보조금(육아기본수당, 농어업인수당, 재난지원금),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추천, 전자투표(정책 참여 및 설문조사), 이커머스(강원더몰) 및 메신저·채팅·스토리 등이다. 올 하반기에는 도서관 회원증, 관광지 이용, 시군별 특화 서비스 등으로까지 제공 분야가 확대될 계획이다.

서비스 출시와 더불어, 18일 오전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에서 강원도형 통합 서비스 플랫폼 ‘나야나’ 확산·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본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전진표 춘천시 부시장,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관계자 등이 참석, 서비스를 시연하고 향후 ‘나야나’ 애플리케이션 홍보 및 서비스 확대 발전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DID 기반의 통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나야나’ 출시는 진정한 디지털 전환의 시발점이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DID 인프라 확대를 통해 강원도 전 도민, 전 경제, 전 도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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