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윈, 빗썸 자회사 등에서 120억원 투자유치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아이윈이 신규 투자 재원을 확보하여 신사업을 확대한다.

아이윈은 빗썸 자회사인 비티씨인베스트먼트, 비티씨벤처투자조합, 윈아이알으로부터 12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 그룹 등 완성차 기업에 자동차용 발열 및 통풍시트, ECU(구동장치)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아이윈은 최근 신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월 폴라리스웍스 인수를 통해 자율주행 시장에 진출했다. 폴라리스웍스는 이미지센서 패키징 분야의 특허 기술을 가진 광감지기용 칩스케일패키지(CSP·Chip Scale Package) 전문회사이다. 양자암호통신 보안 기술의 핵심부품인 양자난수생성기(ORNG)를 초소형으로 패키징할 수 있는 특허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인 프로닉스의 AI(인공지능)센서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 유력 경제잡지 포브스(Forbes)에서 마이크를 대신할 대표적인 신기술로 중점 소개했다. AI센서는 세계 최초로 공진을 활용해 음성신호를 만들 수 있는 센서로 인간의 달팽이관이 작동하는 방식처럼 작동해 마치 인간이 듣는 것처럼 기계가 들을 수 있게 한다. 기존 마이크로폰과 비교해 최고 8배 먼 곳의 소리를 감지할 수 있으며 최대 22배의 깨끗한 음성신호를 전달해 준다.

‘프로닉스 테크놀로지스’ 미국 법인을 설립한 프로닉스는 미국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현지에서 AI 음성인식센서 관련 로펌의 기술 평가 보고서와 기술 미팅을 진행하고 벤처 투자가인 요비 벤자민 플랭크린을 이사회 의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아이윈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AI 음성인식센서 기술은 미국 투자기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추가적인 자금 조달도 가능해 보인다”며 “보유 관련 기술들을 융합하여 자율주행차 및 스마트 오토메이션 등에 적용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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