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직장인 돕는 커리어테크 플랫폼 스타트업

바야흐로 신입사원부터 경력사원까지 모두 평생 커리어를 관리하는 시대가 됐다. 회사 내 주어진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계속해서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게 된 것. 특히 자기 계발에 민감한 MZ세대의 등장에 따라, 다양한 업무 스킬을 학습하고, 업계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커리어 관리에 대한 니즈가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직장인들의 완벽한 커리어 관리를 도와주는 커리어테크 플랫폼이 인기다. 이에 스타트업들은 IT 업계 탑티어 현직자와 실시간 정보 공유가 가능한 직장인 SNS부터, 세계 최대 비즈니스 SNS, HR테크 기업,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까지 ‘일잘러’로 거듭나게끔 만들어주는 서비스들을 내놓고 있다.

◆ AI 자기소개서로 채용 연결 ‘커리어월렛’

커리어 테크 스타트업 주식회사 텐덤(대표 유원일)은 2022년 Z세대를 위한 커리어 관리 플랫폼 ‘커리어월렛’을 출시했다.

커리어월렛이 선보인 ‘AI 자기소개서’는 직무 성향 분석검사를 기반으로 조직 맥락적 합성에 맞는 인재를 구인자와 구직자에게 간편하게 매칭해줄 수 있는 새로운 커리어 관리 솔루션이다.

구직 정보 등록자는 20대가 가장 많은 비중(86.3%)를 차지했다. 주요 분야로는 기획자, 마케터, HR, 영업 등의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고 30대 경력직 데이터도 1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리어월렛은 1만 명의 데이터를 확보에 있어서 기존 운영 서비스인 대학정보 서비스 ‘애드캠퍼스’와 커리어 교육 플랫폼 ‘베어유’ 서비스와의 연계가 한몫 했다.

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커리어 로드에 맞는 교육을 제시해 주면서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커리어 정보 제공과 커리어 분야 학습이 구직 수요가 높은 20대들의 니즈에 맞아 떨어지면서 데이터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 AI로 구직자에 일자리 추천해주는 ‘원티드’

구직 및 이직 과정에서 편의성을 높여주는 일자리 추천 서비스도 직장인 사이에서 화제다. HR(인사관리) 테크 기업 ‘원티드’는 자체 개발한 AI 시스템을 활용해 구직자에게 딱 맞는 일자리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정 채용공고가 올라오면 AI가 합격 여부를 미리 판단해 결과를 예측, 이 중 합격률이 가장 높은 공고를 구직자에게 전달한다. 이렇게 전달된 공고는 일반지원 대비 4배 이상 높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간단한 프로필 등록으로 기업의 인사 담당자에게 직접 면접 제안을 받을 수 있는 ‘매치업’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현재 1만 개 이상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매치업 서비스를 이용 중인만큼 구직자들은 원티드에서 폭넓은 이직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원티드는 취업 및 이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익명 기반의 커뮤니티 ‘블라인드’ 또한 직장인들의 ‘필수 앱’ 중 하나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5만 개 이상의 기업에 재직 중인 현직자들과 익명으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에는 없는 리얼한 직장인 라이프를 공유하며, 직장인들의 대나무숲이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해 ‘블라인드 하이어’를 정식 출시해, 블라인드 내 경력직 직장인에게 기업이 직접 이직을 제안하는 스카우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만 선택적으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구축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기업과 직장인을 바로 연결해 절차를 대폭 축소한 간편 이직 플랫폼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2030 직장인을 위한 대표 커리어 SNS ‘커리어리’

IT업계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의 필수 ‘커리어SNS’로 자리 잡은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가 운영하는 ‘커리어리’는 국내 IT업계 MZ세대 직장인들에게 최적화된 커리어SNS다. 동종 업계 현직자 및 관심 이용자들과 일과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직무 이력을 공개하는 등 커리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2030 직장인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1년 3개월여만에 회원 수 18만 명을 달성했다.

커리어리에서는 구글·아마존·네이버·카카오 등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의 재직자들과 쿠팡·우아한 형제들·토스·당근마켓 등 주목받는 스타트업의 현직자들을 만나볼 수 있다. 소위 IT업계 탑이라 불리는 이들을 통해 업계 소식 및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받을 수 있으며, 동종 업계 종사자와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이렇게 일상적으로 업계 소식을 공유, 축적해 풍부한 인사이트를 갖추게 됨은 물론 이를 자신의 페이지에 아카이빙할 수 있다. 내 생각과 관심사 등의 기록 자체가 하나의 포트폴리오로서 셀프 커리어 브랜딩에 기여하는 것. 더욱이 이러한 셀프 커리어 브랜딩 페이지를 통해 각종 프로젝트부터 강연, 이직 등까지 다양한 기회를 직접 제안받을 수 있게 됐다.

커리어리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도전, IT 인재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지역에서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 해외 취업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SNS ‘링크드인’

해외로 나가길 희망하는 이들에게 최적화된 비즈니스 SNS도 만나볼 수 있다. 미국 비즈니스 전문 SNS ‘링크드인’은 해외 취업 또는 외국계 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직장인에게 필수 플랫폼으로 꼽힌다.

링크드인에서 구직자는 자신의 학력, 경력, 스펙 등을 상세하게 기입한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으며, 프로필에 맞는 직장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 입장에서는 원하는 키워드로 검색해 맞춤 인재를 찾을 수 있으며, 프로필을 통해 사람들의 커리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채용 단계가 간단해진다.

링크드인은 구인구직 기능뿐 아니라 업계 정보와 최신 트렌드를 발 빠르게 얻기에도 매우 유용하다. 이외에도 글로벌 전문가들의 스킬, 노하우를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클래스 ‘링크드인러닝’도 운영 중이며, 실무 영어와 업무 스킬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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