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맥스, ‘바이오그램’ B2B 사업 본격화 나선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회사 헬스맥스가 자사의 건강관리 솔루션 ‘바이오그램’을 기반으로 B2B사업을 본격화한다.

바이오그램은 누구나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쉽고 편하게 측정하고 추적할 수 있는 개인 건강 데이터 솔루션이다. 건강관리 부스 ‘바이오그램 존’과 전용 앱으로 구성됐으며, 부스에서 측정한 개인의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앱을 통해 건강, 운동, 식단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바이오그램 존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스트레스, 체성분 등 37가지 항목을 측정할 수 있는 건강 측정 기기들로 구성되어 있는 부스로, 사업장 내에서 해당 부스를 설치하면 임직원들이 수시로 건강을 점검할 수 있으며 관리가 필요한 직원의 경우 적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측정 결과에 따라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유소견자들에게는 영양사와 간호사 및 심리상담사로 구성된 전문가 1:1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상군 및 주의군에 해당하는 임직원들은 앱을 통하여 각 개인에게 필요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운동 및 식단 가이드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사용자의 동기 부여를 위해 운동을 포함한 걷기, 식단기록 등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미션과 보상도 제공해 참여를 이끌고 있다.

바이오그램 도입 기업은 작년 말부터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삼성전자(화성사업장, 평택사업장 포함 총 8곳), 스타필드(고양점, 하남점, 안성점, 총 3곳), 아모레퍼시픽 등에서도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동일 기업 안에서도 사업장 별로 추가 수요가 늘어 현재 약 120여 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건강관리 목적으로 바이오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헬스맥스 이상호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근로자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화되고 있는 것은 물론, 소중한 인적 자원 손실을 막고 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ESG 측면에서 바이오그램 도입 수요가 지속 늘고있는 상황”이라며 “만성질환 및 스트레스의 경우 일상에서의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데,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 주기적으로 건강을 확인할 수 있어 바이오그램 도입 기업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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