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비모빌리티, 자회사 카네비오토모티브 흡수 합병

카네비모빌리티가 경영권 지분 100%를 인수한 카네비오토모티브를 흡수 합병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통합운영으로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줄이고 인적, 물적자원을 효율적으로 결합,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소규모 합병 형태로 합병비율은 1:0이다. 합병기일은 11일이다.

카네비오토모티브는 인도 마힌드라 & 마힌드라, 르노·닛산 글로벌, 중국 현대·기아(중국 모비스 경유) 및 GM 등 매출액의 95% 이상이 수출로 이뤄진 회사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또 자체 보유한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해 국내외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지난해 7월 카네비오토모티브를 인수하여 2022년 하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059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카네비모빌리티 정종택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 추진으로 카네비모빌리티의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며, 자사의 주력 제품인‘라이다 센서’와 카네비오토모티브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부문의 글로벌 발판도 더욱 견고히 다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합병을 통해 두 기업은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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