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트 운영사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누적수익률 84% ‘미국 주식 전략’ 출시

자산을 쌓아가는 AI 일임투자 서비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AI가 고객의 투자 성향과 니즈에 맞게 알아서 미국 주식 종목에 투자해주는 ‘미국 주식 전략’을 출시했다.

이번 핀트 ‘미국 주식 전략’은 최근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 대주주 전환 및 증자 등의 변화 소식 이후, 디셈버가 내놓는 첫 신규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핀트 서비스의 건재함에 더해, ‘넥스트 디셈버(NEXT DCO)’로의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의 첫걸음으로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핀트의 ‘미국 주식 전략’ 투자 서비스에는 국내 최장 테스트 운용기간의 주식 전략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에서 2017년 5월부터 운용을 시작해, 현재 운용 중인 주식 전략 알고리즘들 가운데 최장 기간 운용 중이며, 지난 6년 간의 테스트베드를 통해 뛰어난 성과와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미국 주식 전략의 알고리즘은 AI엔진이 6개월 뒤 상승이 예상되는 미국 주식 종목들을 예측하고 선별해 운용하도록 특화 설계됐다. 거시경제 지표부터 기업의 재무제표, 수십년 간의 거래 데이터까지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3천 개 이상의 종목의 금융 데이터를 분석하고, 상승 가능성이 높은 개별 종목을 선별해 해당 종목들 내에서 예상 수익 비중에 따라 차등 비율로 분산 투자하도록 만들어졌다. 기존 글로벌 ETF 대상 투자일임 서비스 대비 고수익을 추구하는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취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객별 투자 성향에 맞춘 포트폴리오의 제안에 머무르는 투자자문 서비스와 달리, 핀트가 제공하는 AI투자일임은 고객 개개인별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나아가 매수와 매도의 주문 집행 및 리밸런싱까지 금융투자의 전 과정을 인공지능이 알아서 판단하고 결정해 수행까지 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미국 주식 전략은 디셈버앤컴퍼니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자산배분 엔진 ‘아이작’이 개별 미국 주식 종목들을 유니버스로 삼고 직접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AI가 알아서 투자까지 수행해준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이러한 일임투자의 자동 투자기능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이번 핀트 서비스 개편을 통해 고객 개개인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고객의 투자 선택폭 및 자유도를 더욱 확대하고 이를 통해 전에 없던 새로운 투자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미국 주식 전략도 핀트의 기존 ETF 자산배분 전략과 같이 고객 개개인별 투자 성향에 맞춰 세부 선택이 가능하다. 아이작의 판단만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는 ‘AI형’이 기본이며, 여기에 사용자의 니즈에 맞춰 ▲가치형 ▲성장형 ▲배당형 등 투자 스타일 옵션을 선택해 투자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이에 더하여 직접 투자에 익숙한 고객들을 위해 핀트 앱 내에서 원하는 종목을 직접 선택하고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운용지시 기능도 조만간 업데이트하여 고객의 투자 자유도 및 선택권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김일희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서비스 개편은 단순히 새로운 투자 전략 출시가 아닌 고객 개개인의 투자 성향과 니즈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투자 서비스 제공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조만간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사고 팔고 싶은 종목이 있을 경우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운용지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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