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핀테크랩·제2서울핀테크랩, ‘2025 Fin-Connect Demo Day’ 개최

서울핀테크랩(센터장 백광우)과 제2서울핀테크랩(센터장 채성민)은 8월 29일 여의도 IFC The Forum에서 ‘2025 Fin-Connect Demo Day(핀커넥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조성·운영하는 핀테크 창업 지원 공간인 서울핀테크랩과 제2서울핀테크랩이 공동 주관한 자리로, 핀테크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산업 내 후속 연계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서울시의 핀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 허브 도약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초기 트랙과 도약 트랙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총 12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해 사업 모델을 발표했다.

오전 초기 트랙에서는 ▲크로스허브 ▲캐노피 ▲프랙탈에프엔 ▲하이카이브 ▲업루트컴퍼니가 참여했다. 이 중 업루트컴퍼니는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솔루션 ‘비트세이빙’으로 최우수상을, 프랙탈에프엔은 토큰증권(STO) 기반 서비스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오후 도약 트랙에서는 ▲빅테크플러스 ▲펀블 ▲276홀딩스 ▲코어16 ▲다비다 ▲타르트가 발표를 진행했으며, 276홀딩스는 온라인 매출채권 플랫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빅테크플러스는 부동산 AI 추천 서비스 ‘홈큐’ 및 등기대장 관리 솔루션 ‘독큐’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 금융기관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피칭을 참관했으며,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돼 현장에서 직접적인 소통과 후속 미팅 가능성도 논의됐다.

서울핀테크랩과 제2서울핀테크랩 측은 “이번 데모데이는 핀테크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관련 기사 더보기